03내가본야생화

그리운 임금님(내가 부를 너의이름 / 김영태)

이름없는풀뿌리 2017. 10. 17. 08:16
그리운 임금님(내가 부를 너의이름 / 김영태) (1) 호모싸피엔스는 天性이 집단을 이룬다. 홀로 살아가지 못한다. 그 속에서 序列이 생기고 組織이 만들어지고, 倫理가 생겨나고, 文化가 탄생되었다. 개미들이 여왕을 중심으로 조직을 유지하듯 오랜 기간 호모싸피엔스는 수장을 모셔왔고 그건 최근의 국가들 대부분 명칭만 좀 달리 할 뿐, 개미집단과 별반 다르지 않다. (2) 다르다면 끊임없이 집단을 생각하는, 私益보다 집단의 이익과 번영을 생각하는 수장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제왕학이요, 헌법에 명시된 수장의 권한과 의무이다. 그래서 수장은 자신뿐 아니라 그룹에서 그러한 윤리로 오랜 기간 훈육되고 길러져야 한다. (3) 문제는 덜 성숙된 수장을 갖게되는 순간 그 집단은 불행으로 빠져드는 것이다. 수장은 자신의 그룹뿐만이 아니고 반대의 그룹도 포용하는 리더쉽이 있어야하고, 오히려 반대편을 더 배려해야 한다. 그런데 한편만 생각하고 반대편을 싹뚝 잘라 버리려 한다면 이는 자신의 그룹뿐만이 아니고 그 집단 전체가 나락으로 빠져 붕괴에 이르는 지름길로 접어드는 것이다. 수장을 배출한 그룹은 수장이 탄생하는 순간 그를 놓아 보내야 한다. 수장도 그 그룹을 잊고 전체 조직의 수장으로서 리딩할 때 만세에 이름 석자를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요즘의 정치와 문화가 그러지를 못해 우울한 가을이다. 조직과 그룹과 수장이 그러지를 못해 우울한 가을이다. 만백성을 항상 생각하고 배려하는 임금님이 그리운 계절이다. 배달9214/개천5915/단기4350/서기2017/10/17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진다이 개미취 2) 솔체꽃 3) 애기해바라기(버들잎해바라기, 숙근해바라기, 골든피라밋) 4) 해변국화 5) 쿠페아 6) 배풍등(원예종) 7) 포인세티아 8) 핫립세이지, 체리세이지 9) 벤쿠버제라늄 내가 부를 너의 이름 내가 부르는 너의 이름 그리움 외로운 밤 나의 꿈길 디디고 와서 눈이 부시는 아침 햇살에 곱게 깨여나지 내가 부르는 너의 이름 그림자 잡을 수 없는 빈손 쯤 아쉬움으로 항상 내 곁에 머물러 있는 너의 모습이여 내가 부르는 너의 이름 고독 홀로 외로움에 떨 때 함께 하며 내가 부르는 너의 이름 슬픔 나 보다도 아픈 가슴을 위해 우는 아~~ 이제 내가 부른 너의 이름은 사랑 내가 부르는 너의 이름 기다림 부를 수 있는 이름 한꽃 포도송이여 마침내 오지 않아도 좋은 너의 이름이여 내가 부르는 너의 이름 고독 홀로 외로움에 떨 때 함께 하며 내가 부르는 너의 이름 슬픔 나 보다도 아픈 가슴을 위해 우는 아~~ 이제 내가 부르는 너의 이름은 사랑 내가 부르는 너의 이름 기다림 들을 수있는 이름 한꽃 포도송이여 마침내 오직 않아도 좋은 너의 이름이여~ 마침내 오직 않아도 좋은 너의 이름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