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내가본야생화

옥상정원(9) 해국 (Monika Martin - Mein Brief)

이름없는풀뿌리 2017. 10. 20. 13:46
옥상정원(9) 해국 (Monika Martin - Mein Brief) (1) 이 길에 因緣을 맺어 벌써 1년여. 모든 계절을 체험해 본 셈이다. 어느덧 季節은 한 바퀴를 돌아 가을이다. (2) 海菊이라 생각은 했지만 開花 모습 보니 확연히 해말간 해국이다. 옥상 정원에도 가을 색 완연하다. 평상에 텐트를 치고 누워보니 별로. 그저 평상에 앉아 해국을 보는 편이 좋다. (3) 이 작은 행복이 저 해국의 미래처럼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하얀 泡沫이 일어오는 파도소리를 들려주는 연보랏빛 꽃잎이 하늘거릴 때마다 한편의 童話가 들려 온다. 그리하여 수 백권의 동화를 읽었으면 좋겠다. 배달9214/개천5915/단기4350/서기2017/10/15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옥상 정원 가는 천변길 미국쑥부쟁이가 끝없이 자리하여 향기가 진동했다. 2) 갈대와 억새가 우거진 천변길은 달구지가 나타날 것 같은 구부렁길이다. 3) 가을의 대명사 코스모스도 파란 하늘을 하늘거린다. 4) 고향을 생각나게 하는 수크령과 감국과 맨드라미 5) 코스모스와 가을 유채가 화사한 천변길 6) 가을 배추가 자라는 옥상에 텐트를 쳐 보았다. 7) 가을을 준비하는 옥상에 사는 얘들 8) 옥상엔 해국만이 고아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Monika Martin - Mein Brief (나의 편지) Ich schreib' dir diesen Brief, weil ich einfach besser schreibe als rede. ich schreib' dir diese Zeilen, weil es mir so leichter faellt, als vor dir zu steh'n und in deine Augen zu seh'n, obwohl ich so gerne in deine Augen seh. Weisst du, dieses Gefuehl, von dem ich da schreibe, geschieht mit einem, und so geschah es mit mir. Ich wollte mit dir mein Leben verbringen, mit dir alles teilen, jedes Leid, jedes Glueck. Ich hab's am Laeuten gehoert, wenn du es warst, ich hab's einfach gespuert, ich weiss nicht warum. Manchesmal bin ich mit dem Telefon schlafen gegangen, lach nicht, ich wollte dich nicht versaeumen. Nein, ich bin nicht traurig, dass es so gekommen ist, ganz im Gegenteil. Ich danke - ja, ich danke Gott, dass ich diese Zeit mit dir erleben durfte, denn diese Augenblicke werden immer bei mir bleiben. sie sind - wenn du willst - Ewigkeit geworden, und ewig wollte ich mit dir zusammen bleiben. Diese Gedanken haben mich auch dazu bewegt, dir zu schreiben, dass du es weisst, dass du es einfach nur weisst. Denn lieben kann einer allein, zu einer Beziehung gehoeren zwei. Und auch, wenn ich es lange nicht wahr haben wollte, nehme ich es nun an, wie es ist, so wie die Dinge geschehen, so sind sie gut. Wir verstehen's nur nicht immer gleich, aber es ist bestimmt gut so, so wie es ist Es ist bestimmt gut... bestimmt... 그대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왜냐하면 말하는 것 보다 쓰는 것이 훨씬 낫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대에게 이 글을 쓰는데 그대 앞에 서서 눈을 마추 쳐다보는 것보다 쉽다고 느끼기 때문이지만 물론 그대를 정말 마주 보고 싶지요 아시겠지만 이런 감정은 누구에게도 일어나는데 또한 그대에게 글을 쓰고픈 감정이 저에게도 일어났습니다 슬픔이나 기쁨이나 모든 것을 그대와 나눠 가지면서 저는 그대와 생애를 보내고 싶습니다 벨소리를 들었는데 그대일거라고 단지 그렇게 느꼈는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전화가 조용해서 실망을 했지요 웃지 마세요 저는 그대를 잃고 싶지 않습니다 아니, 저는 슬프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정반대입니다 제가 신에 감사하고 정말로 감사하는 것은 그대와 이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도록 된 것과 이 순간들이 저에게 영원히 머무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대가 원한다면 이 순간들이 영원해질 수 있고 저는 그대와 영원히 같이 하고 싶습니다 이런 생각이 저로 하여금 쓰게된 동기인데 그대가 이런 것을 알았으면 하고 정말 그대가 알았으면 하고요 누구나 혼자 살 수 있지만 인연은 두 사람에 속하지요 또한 제가 오랜동안 진실로 원치 않았다면 이와 같이 이런 일들이 어떻게 일어 날 수 있겠고 이렇게 좋을 수 있다고 가정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이것이 언제나 같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것은 있는 그대로 정말 좋습니다 Monika Martin(1962년생)은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활동하는 가수로 독일에서는 서정적인 국민 가수라는 칭호를 받을 정도로 유명하며, 1986년~1992년 그룹 Heartbreakes의 멤버였고, 1990년 1집 'Dafuer Dank Ich Dir', 1996년 솔로1집 'La luna blu' 와 2007년 Aloha Blue 등이 있다. 그녀가 부르는 노래들이 독일어로 되어 있어도 아름다운 음색으로 인하여 국내에서 인터넷을 통하여 급속히 인기를 얻은 가수이기도 하다. Mein Brief (My letter)는 Francisco Tarrega 작곡의 'Recuerdos De La Alhambra' 우리에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알려진 곡이며, Monika Martin 의 유일한 낭송 곡이다. 알함브라 궁전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유적지의 하나이며, 그라나다(Granada)에 위치했다. 나스르 왕조를 창시한 이븐 알 아마르와 그 후계자들이 집권한 1238~1358년에 대부분 건설 되었고 궁전의 화려한 내부 장식들은 유수프 1세(1354년 사망)때 만들어졌다고 추정되는데, 1492년 무어인들이 축출된 뒤 대부분의 내부장식이 없어졌으며 가구들은 파괴되거나 철거되었다. 이 궁전은 해마다 수십만의 인파들을 끌어 모으고 있고, 관광객의 대부분은 타레가의 기타음악에 호감을 가지고 이 곳을 여행한다. Francisco Tarrega는 근대 기타연주법의 틀을 완성한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이다. Tarrega의 음악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팝에서는 최고의 소재중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영화 킬링필드(The Killing Fields)에서 그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주제로 한 에뛰뜨가 1984년 오스카의 주제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국(海菊)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진정쌍떡잎식물군, 국화군 목: 국화목 과: 국화과 아과: 국화아과 족: 참취족 속: 참취속 종: 해국 학명 : Aster spathulifolius 해국(海菊), 왕해국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해국/왕해국은 대한민국 중부 이남지방, 독도의 햇볕이 잘 드는 암벽이나 경사진 곳에서 자라는 대한민국 자생식물이다. 키는 30~60cm 이다. 꽃은 연한 보라색으로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리며 지름은 3.5~4cm이다. 잎은 풍성하게 많으며 양면에 융모가 많고 어긋하게 난다. 잎은 달걀모양이며 위에서 보면 뭉치듯 전개되고, 잎과 잎 사이는 간격이 거의 없다. 잎주위는 끈적거려, 여름철에 애벌레가 많이 꼬인다. 잎은 아침나절에 꼿꼿하고 한낮에 생기를 잃다가 해가 지면 활기를 되찾는다. 해국/왕해국은 보통 관상초로 심기도 하고 식용 및 약용으로도 쓰인다. 해국/왕해국의 개화시기는 7~11월이며 열매는 11월에 성숙한다. 발아율은 70%정도로 야생화중에서 매우 높은 편으로, 꽃이 아름답고 1개월 이상 유지된다.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울릉도, 독도, 동해안과 일본 서해안에서만 자생하는 해국/왕해국(Aster spathulifolius/ Aster spathulifolius Maxim)의 기원과 확산경로 등에 대해 유전자(DNA)분석 등 연구조사를 벌인 결과, 일본 서해안에 서식하고 있는 해국이 독도와 울릉도에서 일본으로 확산돼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1월에 결실하는 종자를 바로 뿌리거나 냉장보관 후 이듬해 봄에 뿌린다. 종자로 번식한 개체는 2년이 지난 후 개화하기 때문에 빨리 꽃을 보고 싶으면 꺾꽂이를 하는 것이 좋다. 관리법 : 경사지고 햇볕이 잘 드는 부엽질이 많은 토양에 심는다. 갯국(일본 해국)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이며 이명 으로는 갯국화 또는 중동국화.일본해국 이라고도 불리운다. 중앙아시아 일본 등지에 분포하고 우리나라에는 남해안이나 제주도에 벼랑또는 풀숲에 자생을 한다. 자생종의 경우 노란색상의 꽃잎을 피우나 도입종(일본)인 경우 흰색의 꽃을 피우며 키는 30~50센티 정도로 자라고 잎의 가장자리에 백색의 띠를 두르고 잎면에는 흰색의 털이 밀생하며 일반국화에 비해 다소 두툼한 잎맥을 보인다. 다소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고 바람이 많은곳에서 많이 관찰되고 있으며 건조에도 견디는 힘이 매우강한 품종이고 삽목 또는 포기나누기로 번식을 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