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정도전 三峯集

95)정도전 삼봉집 제2권 / 칠언절구(七言絶句) /수원 도중에서 김총랑의 집을 바라보다[水原途中望金摠郞家]

이름없는풀뿌리 2018. 1. 21. 07:40

수원 도중에서 김총랑의 집을 바라보다[水原途中望金摠郞家]

 

 

산허리 성긴 솔에 낙조가 밝고 / 半嶺疎松夕照明

외론 마을 깊은 숲에 연기가 나네 / 孤村深樹斷煙生

여기 저기 새집이라 서로 같아서 / 茅茨處處多相似

그대 집을 묻노라 멈췄다 가네 / 爲問君家止復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