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해외여행산행

장가계 여행 - 3) 雲霧의 보봉호에서 - (Adieu Jolie Candy / Salvatore Adamo)

이름없는풀뿌리 2018. 5. 5. 21:22
장가계 여행 - 3) 雲霧의 보봉호(寶峰湖)에서 - 2018/4/25 -> 14:10∼15:00 버스로 무릉원구로 이동 -> 15:00 보봉호수(선택, 유람선,40$) -> 17:00 황룡동(선택, 40$, 2시간) -> 19:00 석식(WULINGYUAN, 무릉원빈관, 귀빈루) 3_1) 보봉호(寶峰湖)에서 해발 430m에 위치한 寶峰湖. 싱가포르인이 여기로 등산 왔다가 개발. 처음에는 농사와 발전용으로 축조되었다 한다. 그러나 지금은 보물 같은 봉우리들에 둘러쌓여 관광용으로 개발되어 전기로 움직이는 유람선을 띄워 수많은 장가계 탐방객들의 필수 탐방코스로 탈바꿈. 잔뜩 끼인 운무에 호수의 기봉(奇峰)이 잘 안보여도 그런대로 운치. 길이 2.5km의 좌우에 奇巖, 奇峰들이 늘어서 평균수심 72m 호수의 수면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 들어갈 때는 토가족 남자 가수가 노래로 여흥을 돋우고 호수 끝 쪽 세 개의 섬을 돌아 나올 때는 토가족 여자 가수가 전통복장을 입고 나와 이별의 노래를 불러주니 마치 수면은 구름이라 생각되어 天上에 두둥실 떠 있는 느낌. 여기에 호응하여 관광객들도 화답의 박수를 보낸다. 3_2) 장가계 관광지 첫 인상 운무가 드리워져 보물 같은 봉우리의 全景은 볼 수 없었지만 운무를 걸친 기봉(奇峰)들 아랫자락만으로도 신비를 느끼게 했다. 보봉호에서 입구의 인공폭포 쪽으로 걸어서 넘어오는 길이 있다는데 우리 일행은 셔틀버스로 울퉁불퉁한 산길을 돌아 나왔다. 유원지 입구의 인공폭포 아래에 토가족 아가씨들이 전통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으라 한다. 상점들과 포장마차들로 도열한 입구는 우리와 비슷. 하지만 장가계의 다섯 가지 중 이제 겨우 하나를 맛보았으니 아직 뭐라 하기엔 좀 이른 느낌이지만 유명한 黃龍洞의 바램과 기대를 버스에 싣고 아직 여기저기 옛것을 부수고 무언가 새로 짓고 있는 차창 밖 삭계욕 풍경구를 보면서 좁은 도로를 달려 나갔다. 배달9215/개천5916/단기4351/서기2018/04/25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삭계욕 풍경구에 있는 보봉호 입구 2) 처음 호수로 진입할 때는 토가족 남자 歌人이 배에서 나와 민요로 환영 3) 늑대 바위 4) 선녀 바위 5) 한 바퀴 돌아 나갈 때는 토가족 여자 歌人이 배에서 나와 민요로 환송 6) 선착장에 도착 다시 입구로 7) 입구의 폭포정원과 전통의상을 차려 입은 토가족 여자들 8) 우리와 다른 무늬의 붓꽃 ■ 감초 같은 풍광, 삭계욕 풍경구 삭계욕 자연보호구(Suoxi Valley Scenic Spot-索溪谷自然保護區) 삭계욕은 토가족의 말로 ‘안개가 가득한 산촌’이라는 뜻. 수천 개의 봉우리로 빽빽한 천자산과 달리 맑은 물이 흐르고 드넓은 호수가 자리하고 있어 산수가 서로 어우러지며 비경을 이룬다. 무릉원 경치지구로부터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면적은 25,400 헥타르라고 한다. 무릉원의 중심은 장가계시가 아니고 이 지역이 장가계 관광의 중심이라고 한다. 삭계곡의 중심은 정부의 중요기관들이 들어와 있고 호텔, 관광시설이 모여 있다. 이곳은 볼거리가 200여곳이 되며 산과 물, 동굴이 일체가 된 곳이라 할 수 있다. 하천을 따라 저마다의 특색이 있는 봉우리들을 만날 수 있는 십리화랑(十里畫廊), 천하의 절경 속에서 유유자적 뱃놀이를 즐길 수 있는 보봉호(寶峰湖), 압도적인 광경의 황룡동(黃龍洞). 천군만마의 기상인 서해(西海)까지 삭계욕풍경구는 장가계 여행에 감초 같은 풍경과 정취를 선물한다. ■ 보봉호(寶峰湖) 보봉호는 댐을 쌓아 물을 막아 만든 인공 호수로 해발 430m로 길이는 2.5km이며, 수심이 평균72m이며 깊은 곳은 150m에 이른다. 아름다운 호수와 그윽한 주위 환경이 어울려 무릉원의 수경(水景) 중의 대표작으로 뽑힌다. 호수안에는 작은 섬이 있고, 바깥쪽으로는 기이한 봉우리들이 들어서 있으며, 봉우리는 물을 감싸 안고 있어서 위에서 내려다 보면 마치 산속에 비취 알맹이가 있는것 가은 느낌을 준다. 입구에서 25분 정도 걸으면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에 도착 하게 되는데, 40분 정도 걸리는 배 유람은 마치 신선이 되어 무릉도원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산 위에 위치한 호수로 걸어서 이동하기에는 경사가 꽤 가파르기 때문에 보봉호 입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선착장까지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봉호 입장료 96위안에는 유람선 탑승 비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셔틀버스 탑승권은 추가로 25위안을 지불해야 한다. 유람선을 타고 한 시간 남짓 수려 한 산봉우리들을 감상하고 있으면 잔잔한 물결처럼 마음이 평온해진다. 뱃길 중간중간에 소수민족인 토가족 총각과 처녀의 청아한 사랑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여자와 남자가 서로 세 번씩 노래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토가족의 아름다운 전통을 눈과 귀를 통해 들여다볼 수 있다. 토가족 사랑이야기 매년 3월 3일을 토가족들은 정인절(情人節)이라고 부르는데 혼기를 맞은 처녀총각들이 한 마을에 모여 남녀 각각 줄을 지어 마주선다. 마음에 드는 총각을 고른 처녀가 운율에 맞춰 먼저 수작을 건다. “셋째 번 저 총각, 이름은 무엇이며 가족은 어찌 되는가?” 지목받은 총각은 만약 상대편 처녀가 마음에 들면 화답하는 노래를 부른다. 이렇듯 노래로 화답하기를 세 차례,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절차가 끝나면 처녀가 총각의 신발 앞코를 살짝 밟아준다. 이에 호응하여 총각이 처녀의 신발 뒷굽을 살짝 차주면 마침내 한 쌍의 짝이 탄생된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총각이 그 처녀가 마음에 들지 않아 호응하지 않으면 곤란한 사태가 벌어진다. 처녀는 그해로부터 3년동안 정인절 행사에 나올 수 없는 것이다. 동시에 그 총각 역시 3년 동안 그 처녀의 집에 가서 수발을 들어야 한단다. 특히 매일 처녀의 발을 씻어주어야 한다. 그러는 사이에 상당수는 정이 들어 혼인하기도 한단다. 어떻게든 남녀의 짝을 맺게 하려는 토가족들의 지혜인 것이다.
o o o Adieu Jolie Candy / Salvatore Adamo o o o Adieu jolie Candy C'est a Orly Que finissent Les vacances a Paris Adieu jolie Candy Une voix t'appelle C'est l'heure Deja de t'en aller Dans cet avion Qui t'emmene vers Angleterre Adieu jolie Candy Tu m'ecriras Tu le dis Mais on dit toujours ca Adieu jolie Candy Je regretterai Ton sourire Et tes fautes de francais Mais cet avion Te ramene en Angleterre Adieu jolie Candy Adieu jolie Candy Je deviendrai Un souvenir Une photo de vacances Adieu jolie Candy Celui qui t'aime La-bas Il a bien de la chance Adieu Candy Adieu, Adieu 안녕 귀여운 내 사랑 파리에서의 휴가가 끝났지 지금 넌 오를리 공항 안녕 귀여운 내 사랑 방송이 나오네 이젠 출발할 시간이야 넌 벌써 영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 앉아 있어 안녕 귀여운 내 사랑 나한테 편지 쓸 거라고 그렇게 말했지 우린 늘 그랬어. 안녕 내 사랑 난 그리워할 거야 너의 미소 그리고 어색한 네 불어를 그런데 그 비행기는 널 영국으로 데려가고 있어 안녕 귀여운 내 사랑 안녕 귀여운 내 사랑 난 네게 휴가 때 사진에 남는 그런 기억이 되겠지 안녕 귀여운 내사랑 널 사랑하는 이 곳 프랑스에서 행복했어 안녕, 내 사랑 안녕..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