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 여행 - 5) 대협곡의 유리다리에서 -
2018/4/26
04:30기상 -> 06:00 조식(호텔식) -> 07:00∼08:00버스이동 ->
08:00(선택, 유리다리+유람선대협곡, 95$) 유리다리 -> 08:50무지개광장
-> 긴 계곡길 -> 10:00유람선 승선 -> 11:30 대나무 섬유제품 매장 -> 12:00 중식(한식)
-> 13:00 버스 무릉원입구 -> 버스 -> 13:30 십리화랑 모노레일15분
-> 모노레일종점(세자매봉) 10분 -> 회귀 15분 -> 14:20∼14:40 버스
-> 14:40 백룡EL편도 -> 버스,도보10분(원숭이) -> 15:10 미혼대 -> 15:30 천하제일교
-> 15:40 버스 -> 16:05 양가계 -> 16:30 버스 -> 16:50 도보코스(원숭이)
-> 17:00 버스 -> 17:10 케이블카 -> 17:20 오지봉 -> 17:40 적성채
-> 17:50 케이블카 -> 18:00금편계곡(원숭이) -> 18:20버스
-> 19:00 석식(삼겹살) -> 20:00 숙소(WULINGYUAN, 무릉원빈관, 귀빈루)
5_0) 장가계 첫 아침
오늘은 대협곡, 십리화랑,
원가계, 황석채, 금편계곡등 바쁜 일정이므로
07시 출발이라 하여 곤한 잠을 자고 나니 04시 30분이다.
창문을 여니 쟈스민향 상큼한 내음이 몰려 들어온다.
또한 청아한 새소리 우짖으며 遊客들을 깨운다.
맛없는 호텔식 대충먹고 出.
5_1) 대자연 속의 유리다리에서
報道에서 보긴 했지만 웅장한 협곡을 가로지른,
하임도탄이 설계한 유리다리 아래로
아찔한 대협곡이 추락하여 부서져 내리고 있다.
거기를 걷는 사람들이 공중에 떠 있는 것 같다.
스위스에서도 느꼈지만 아무리 인공이 대자연을 침범하여도
인공은 대자연의 일부일 수 밖에 없슴을 다시 느껴 본다.
5_2) 대협곡을 내려오며
유리다리를 지나 대협곡으로 가는
절벽 잔도로 내려와 다시 유리다리를 올려다 보니
겁 없는 사람들이 공중을 거닐고 있는 모습이 올려다 보인다.
옆에서 보니 아찔한 수직의 절벽에 잔도가 아슬아슬하게 걸려있다.
어떻게 저런 절벽에 캔티레버형 다리를 고정하여
끝없이 길을 내었단 말인가?
이는 자연의 훼손인가? 이용인가?
좋은 일일까? 나쁜 일일까? 생각해 보니
장가계 전체 면적의 10%만이 개발되었다는데
아직 90%의 천연이 있다고 생각하니 10%쯤 개발을 누려도 괜챦겠다는 생각이 들다.
절벽 중간에 엘리베이터 이용 계곡 바닥에 내려와
1시간여 가야하는 끝없이 이어지는 계곡길에는
온갖 야생화와 폭포, 짚라인, 동굴들이 연이어 이어진다.
마지막에는 호수가 나타나며 유람선으로 유원지 입구에 도달.
5_3) 유원지 입구의 상점가
어제 보봉호, 황룡동에서도 느꼈지만
유원지마다 입, 출구에 토산품 상점가 즐비.
게중에는 훈제 숙성 돼지다리처럼 역한 냄새 풍기는 음식도 있고
(나중에 알고 보니 납육臘肉이라하여
12월 사냥감 제물을 바치던 토가족 고유 음식이라함)
파리가 날라다니는등 대부분 불결하여 종종 걸음으로 빠져나옴.
주점(酒店, 지우디엔, 큰 호텔),
반점(飯店, 판디엔, 작은 호텔),
주루(酒樓, 지우로우, 식당),
객잔(客棧, 여관), 초시(超市, 수퍼), 소옥(小屋, 분식점)
지나의 호텔은 飯店(大飯店), 酒樓(酒店), 賓館등이 있는데
호텔에 투자하는 자본의 주체에 따라 구분하며
그 호텔의 자본 주체가 대만쪽이면 飯店(大飯店)
홍콩쪽이면 酒樓(酒店), 대륙쪽이면 賓館, 대략 이렇게 구분한단다.
가이드가 건네는 망고 아이스크림이 더위를 삭혀줌.
상점의 과일과 주차장 주변의 야생화와 인사하고 出.
배달9215/개천5916/단기4351/서기2018/04/26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유리다리 모형
2) 유리교 안내판(아래 한글 설명서를 보니 한국인이 얼마나 많이 올까 생각)
3) 입구 붓꽃
4) 유리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미끄럼 방지 덧신을 꼭 신어야 함.
5) 유리다리 주변 조망
6) 3겹의 유리판 아래로 부서져 내린 절벽과 수림의 바다.
7) 절벽잔도 걸어서 엘베로 내려서야 할 무지개 광장(虹彩廣場)
8) 중간에 보이는 엘베탑
9) 절벽 잔도 한글 안내판(자연을 사랑하는 얼마나 많은 한국인이?)
10) 이런 길의 연속
11) 공중을 걸어 다니는 사람들1
12) 중간에 번지 점프대도 있다는데...
13) 공중을 걸어 다니는 사람들2
14) 절벽의 이름모를 야생화
15) 안내판
16) 폭포와 야생화
17) 좁은 협곡을 1시간여 지나니
18) 호수가 나와 유람선으로 도선.
19) 돼지고기를 염장 훈제 돼지다리(납육臘肉)와 상점들
20) 주점(酒店, 지우디엔, 호텔), 반점(飯店, 판디엔, 작은 호텔),
주루(酒樓, 지우로우, 식당), 객잔(客棧, 여관), 초시(超市, 수퍼), 소옥(小屋, 분식점)
21) 참 달았다
22) 돼지감자?
23) 아주 작은 귤(아주 달았다.)
24) 복숭아 같은데 뭔지...
25) 망고의 1/2인 작은 망고
26) 여기서 찔레는 분홍색?
27) 메꽃은 같은가?
■ 대협곡 유리다리(大峡谷玻璃桥)
2016년 8월에 개통된 대협곡 유리다리는
총길이 430m, 폭 6m, 교량바닥면과 협곡바닥이 높이 차이는 약300m로
세계에서 가장길고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99장의 4,856m의 대형미끄럼 방지 강화유리가 세 겹을 이루고 있어
한 층에 균열이 생기더라도 나머지 두층이 지지해줄 수 있다고 한다.
지난 2010 상하이 엑스포 이스라엘관 설계를 맡았던 건축가 하임도탄이
직접 설계 및 디자인하였으며 바람, 미끄럼, 온도, 저항 테스트 등
100여개의 안전 테스트를 거쳐다고 한다. 60톤의 무개를 지탱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한번에 800명의 중량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가상 행성 판도라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유리다리!
공학자들은 이 다리를 만들기 위해 대협곡 벽의 석영질 사암에 4개의 지지탑을 설치했고,
2016년 8월 개통 후 13일 만에 폐쇄되었다가 9월에 다시 개통을 거듭하는 동안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개선 한 것 같다. 1일 8,000여명
1회에 3~400명씩 나누어 입장을 시키고 있다. 건설비로 2,6억위한
(한화450억)이 투입되었고 완공까지 약 1년 정도가 소요되었다고 한다.
대협곡을 대표하는 볼거리이자 장가계 최고의 공포체험 장소인
유리다리 위로 올라가면 발아래로 수백 미터 높이의
낭떠러지가 아찔하게 펼쳐지며 다리 난간을 붙잡고
힘겹게 걸음을 옮기는 사람들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현재 다리 중앙에 번지점프대가 설치되고 있어
대협곡 유리다리의 공포스러운 명성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큰 짐이나 뾰족한 물건, 카메라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으며
유리의 훼손을 막기 위해 준비되어 있는 덧신을 신어야 한다.
하루 8천 명으로 방문 인원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방문에 앞서 사전 예약은 필수.
대협곡 입장료는 118위안, 유리다리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138위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 자연이 빚은 또 하나의 신비, 대협곡(大峡谷)
삭계욕풍경구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동선의 편의상
함께 둘러보는 경우가 많다. 대협곡은 전형적인 석회암 용암 지대로
계곡이 깊고 길며 대협곡 내에 수많은 작은 협곡들을 포함하고 있다.
절벽이 가파르고 기이한 봉우리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솟아나 있으며
크고 작은 폭포와 동굴이 군데군데 자리 잡고 있다. 수목이 울창하고 웅장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멋이 장가계의 다른 산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품고 있다.
대협곡 트레킹
유리다리를 지나면 깎아지른 듯한 절벽의 잔도가 이어지며
이곳에서 올려다보는 협곡과 유리다리의 풍경도 근사하다.
잔도의 끝 지점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대협곡 아래로 내려가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가 이어진다. 무성한 수풀 사이로
깔끔하게 정돈된 산책로를 따라 맑은 물과 크고 작은 폭포가 흐르며 각종 기암괴석과
동굴 등 다채로운 풍경이 차례로 펼쳐지며 대자연 속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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