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내가본야생화

옥상정원(12) - 가까이 있었던 樂園 - (Ne Me Quitte Pas - Jacques Bre)

이름없는풀뿌리 2018. 6. 1. 06:55
옥상정원(12) - 가까이 있었던 樂園 - (1) 손바닥에 고인 물에도 대양(大洋)이 있고 그 물에 비친 하늘에도 우주(宇宙)가 들어있으니 한 줌 손바닥이 곧 우주(宇宙)라 하기에 충분하다. (2) 너무 멀리서 낙원(樂園)을 찾지 말자. 내가 걸어가는 곳, 내 손을 뻗어 닿는 곳, 거기가 곧 샹그릴라 임을 알고, 만들어 가자. (3) 모든 것은 구하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만들고 가꾸어 나가는 것, 이기려 하지 말고 스스로 찾아오게 하도록 해야지. 그러기 위해 자신을 먼저 아름답게 가꾸어야지. 배달9215/개천5916/단기4351/서기2018/05/28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어느덧 초여름에 접어든 옥상정원(봄날의 풍경을 담지 못한 게으름) 2) 구석에 여기저기 자리한 별꽃 줄기 3) 앙증스러운 괭이밥도 화분의 구석구석 피어났다. 4) 긴 겨울을 이겨낸 인동초도 향기를 뿜어내고... 5) 뒤늦게 피어나는 영산홍 6)덩굴 장미와 황금 낮달맞이의 정성시대 7) 물가를 떠난 꽃창포의 외로움 8) 귀화식물 등심붓꽃도 토줏대감으로 자리하고... o o o Ne Me Quitte Pas - Jacques Bre o o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