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내가본야생화

자주조희풀꽃2(20/09/09, 님이 오시는지 / 바이올린 연주)

이름없는풀뿌리 2020. 9. 9. 13:18
요즈음 – 자주조희풀꽃2 – 싫어도 끌려가는 세월 속 혹시 몰라 꾸겨진 파란 종이 조각내 뿌린 흔적 징표는 될지 몰라도 돌아갈 수 없는 길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9/09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자주조희풀꽃2 (1) 큰제비고깔은 점점 사라지는데 그래도 자주조희풀은 여기저기 자리를 지킨다. 그래! 수상한 세상 싫어도 너라도 그 자리에 흔적을 지켜야 흐르는 세월 속 돌아 갈 수 없는 시간, 뒤돌아보는 징표가 되겠지. (2) 신새벽 잠을 깨 말동말동한 좁은 서재의 공간 어둠 속 유령처럼 과거가 옷깃 펄럭이며 날아온다. 하지만 절대 돌아 갈 수 없다. 단지 뒤돌아보는 흔적으로만 남아있다.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9/09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o o o Wondering if you are coming 임이 오시는지 - Jennifer Jeon제니퍼 전(영은) o o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