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쓴풀(21/01/07, Winter Cold 추운 겨울 / Fiona Joy Hawkins)
이름없는풀뿌리2021. 1. 7. 09:37
요즈음 – 자주쓴풀 –
단맛만 길들이면 나약한 패배일 뿐
고통을 겪어야만 별처럼 빛난다며
쓴맛이 넘쳐흘러서 반짝이는 남옹성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1/07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자주쓴풀(1)
2021/01/07 어제 저녁 大雪
아침 온통 앉은뱅이, 그리고 사고
지난 가을의 산성도 흰눈에 쌓이고 그 속에
씨앗을 묻고 새봄을 그리워하는 애들을 위하여
2020/12부터 시작한 야생화 시조 당분간 지속 예정.
(2)
20/09/26 산성환주길에 간혹 보이더니
20/10/09 남옹성에 자주쓴풀이 지천으로 開花.
야생에서 보기는 처음.
그러나 도회 근처라 너무 많은 이들이 드나들어 훼손.
생김새도 오묘한데 줄기, 뿌리가 간 보호, 지사제, 소화제등 효용.
(3)
요즘 애들은 단맛에 절어 쓴맛의 오묘함을 모른다
씀바귀나물, 가죽나물, 쑥도 좀 쓰지만 맛있듯
매사 고진감래(苦盡甘來)라 하였듯
고통이 없는 성공은 없다.
고통이 따를수록 단단하다는 암시를 주는 자주쓴풀,
멀리 첩첩 산여울 넘실대는
남옹성 습지의 자주쓴풀의 군락이 아름답고 오묘하다.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1/07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자주쓴풀(False Chinese Swertia)
동의어 : 자지쓴풀, 수황연, 水黃連, 털쓴풀
학명 ; Swertia pseudochinensis H. Hara
전국의 산과 들 양지바른 곳에 비교적 드물게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전체에 자줏빛이 돌며, 쓴맛이 난다. 줄기는 네모지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15-40cm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거의 없다. 뿌리잎은 도피침형, 작다.
줄기잎은 피침형 또는 선상 피침형, 양끝이 뾰족하다.
꽃은 9-10월에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원추형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위에서부터 피고,
연한 붉은빛이 도는 보라색이다. 꽃받침은 녹색, 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화관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에 짙은 줄이 5개 있고,
아래쪽에 긴 털로 덮인 꿀샘덩이가 있다. 수술은 5개, 꽃밥은 검은 보라색이다.
암술대는 짧고, 암술머리는 2갈래다. 열매는 삭과이며, 넓은 피침형이다. 약용으로 쓰인다.
두해살이풀이다. 전체에 자줏빛이 돌며, 쓴맛이 난다.
줄기는 네모지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15-40cm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거의 없다.
뿌리잎은 도피침형, 작다. 줄기잎은 피침형 또는 선상 피침형, 길이 2-4cm, 폭 0.3-0.8cm,
양끝이 뾰족하다. 꽃은 9-10월에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원추형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위에서부터 피고, 연한 붉은빛이 도는 보라색, 지름 2-3cm다.
꽃받침은 녹색, 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화관은 길이 1.0-1.5cm,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에 짙은 줄이 5개 있고, 아래쪽에 긴 털로 덮인 꿀샘덩이가 있다.
수술은 5개, 꽃밥은 검은 보라색이다. 암술대는 짧고, 암술머리는 2갈래다.
열매는 삭과이며, 넓은 피침형이다. 꽃은 9-10월에 핀다.
햇볕이 잘 들고 습기가 충분한 곳에 자란다.
전국의 산과 들 양지바른 곳에 비교적 드물게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줄기가 직립하고 화관 열편 기부에 2개의 꿀샘이 있으며
길고 꼬불꼬불한 털로 덮여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쓴풀(S. japonica (Schult.) Makino)과 비슷하지만, 이에 비해서 전체가 자줏빛을 띠며,
잎은 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꽃은 흰색이 아니라 보라색이므로 구분된다.
본 분류군이 속한 쓴풀속 식물의 꽃에는 부화관이라고 불리는 화관 열편 사이에 주름져서
겹쳐 있는 구조가 없다. 이처럼 부화관이 없고 꽃잎이 5개로 깊게 갈리는 특징과 더불어
줄기가 직립하는 형질로 쓴풀속 식물을 용담과 내에서 쉽게 인식할 수 있다.
전초는 약으로 쓴다. 한방에서 소화 불량, 급성 및 만성 설사, 치통, 구강 궤양 등을
치료하는데 쓰인다. 또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Li et al. 2005).
야산 양지쪽에 자라며 꽃말은 ‘덧없는 사랑’이랍니다.
자주쓴풀·쓴풀·어담초·장아채·수황연·당약이라고도 한답니다.
이 식물은 뿌리가 매우 써서‘쓴풀’이라 붙여진 이름이지요.
이꽃은 자주색 꽃을 피운다고 해서 '자주쓴풀'이랍니다.
쓴풀은 자주쓴풀, 네잎쓴풀, 큰잎쓴풀 등..여러종류가 있고요.
요즘 야산 자그마한 키에 별꽃모양의 꽃을 만나실 수 있을겁니다.
어쩌다 동네 청년을 흠모하게 된 처녀가 사모의 정이 괴로워 죽어서
자주쓴풀 꽃이 된 것이라는 안타까운 전설을 가지고 있는 우리의 야생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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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Cold 추운 겨울 / Fiona Joy Hawk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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