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내가본야생화

노루발꽃(21/06/07, Ete D'Amour / Gheorghe Zamfir

이름없는풀뿌리 2021. 6. 30. 07:42
요즈음 – 노루발꽃 – 낙엽 속 발 내밀어 은밀히 엿보다가 가만히 일어서는데 다가선 인기척에 화들짝 겁먹고 놀라 커다래진 눈망울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6/2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노루발꽃 (1) 3월부터 숲 곳곳 노루발이 발을 내밀어 놀란 노루눈 같은 꽃을 기대했는데 좀처럼 꽃대가 보이지 않았다. 5월 중순에야 꽃대가 보이더니 그로부터 1달여 지난 6월 중순에야 滿開. (2) 만개 1주일여 후 아쉽게 洛花. 낙화후 열매는 흡사 초가집에서 살던 어렸을 적 연지 곤지 찍고, 족두리 쓰고 시집가는 고모님 건넌방에서 흐느끼던 모습을 닮았다.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6/2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노루발 開化 관찰기 0) 불망비 근처 숲 속 오솔길 옆 1) 21/03/31 2) 21/05/05 3) 21/05/15 4) 21/06/01 5) 21/06/07 6) 21/06/16 7) 6/7 한 달 만에 어렵게 만개했던 노루발이 6/21 눈물 흘리며 스러지고... o o o Ete D'Amour 여름날의 사랑 / Gheorghe Zamfir o o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