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 외성길13(동림사지에서 새소리 들으며...) –
악보를 본 적 없고 연습도 불필요한
樹木이 하라는대로 저절로 부르는 絶唱
어떠한 뮤지션이 있어 이 보다 더 잘 부를까?
배달9220/개천5921/단기4356/서기2023/05/18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외성길13(동림사지에서 들어보는 새들의 絶唱)(1)
약 한달만에
장경사 제1암문에서 큰골 돌공원으로 내려가
굿당 영원사지에서 오른 한봉 일대는
그 좋던 봄꽃들은 가버리도
盛夏의 초록이 우거져 오솔길마저 수풀에 묻고 있다.
사실 은방울을 보고 싶었는데 이미 그 은구슬같은 꽃들은 시들어 가고 있다.
일주일 정도 일찍 왔어야 하는데 때를 놓친 것이다.
(2)
16암문은 그 한달새에 말끔하게 복구.
15암문 근처 복구공사는 가설막을 설치하여
틈새로 보니 큰 진척은 없는 듯...
그동안 둘째의 결혼 준비로 바빴다.
봉암성은 붓꽃들이 온통 파란 물감을 칠해놓았다.
동림사지에서 청아한 새소리 녹음.
배달9220/개천5921/단기4356/서기2023/05/18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1) 장경사 1암문(07:15)
2) 깔끔하게 복원한 제16암문(한봉성암문)
3) 벌써 성하(盛夏)의 게절로 치달아 가는 山河(남한산, 08:00)
4) 한봉성 일대에 솜나물, 국수나무, 찔레꽃들이 다시 자리를 이어받았다.
5) 동림사지에 내려가니 고광나무꽃이 성벽틈을 비집고 자리잡았다.
6) 봉암성 여기저기 쪽동백이 향수를 날리고 있었다.
7) 금난이 가버린 자리에 붓꽃이 이어 받고 있았다.(09:00)
8) 산성의 여기저기 번성한 속단
9) 동장대지(09:15)
10) 장경사 대웅전 앞의 석탄일 준비(09:30)
장경사1암문->16암문->한봉->16암문->15암문->벌봉->동림사지->봉암성->동장대지->장경사
약8km, 천천히, 2시간
동림사지에서 들어보는 새들의 絶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