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여행과산행길

산성길52(산성길, 2023/04/18, Ave Maria / Paul Schwartz)

이름없는풀뿌리 2023. 4. 20. 09:32
요즈음 – 산성길52(산성길) – 기억을 삭제당한 樹海의 軟綠 세상은 포맷한 하드디스크에 更新한 소프트웨어 性能이 어떨지 몰라 체크하러 가는 중. 배달9220/개천5921/단기4356/서기2023/04/18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산성길52(산성길) (1) 외성을 가다보니 산성이 오라하여 나선 길. 그동안 산성길에서 보아왔던 스쳐 지나간 풍경도 다시 와 보니 언제 보았는지 기억에서 삭제.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다. (2) 그래! 지나온 세월 잊고, 삭제당하고 새로운 눈으로 보면 새로움이 보이겠지. 포맷한 하드디스크에 얹혀진 업그레이드된 프트웨어 같은 山河의 감동적인 변화를 체크하러 가는 산성길. 배달9220/개천5921/단기4356/서기2023/04/18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1) 경주김씨 묘원(13:20-14:10) 2) 21년 개화모습 관찰했던 모루발, 22년엔 자취를 감추더니 23년에 다시 출현, 꽃을 볼 수 있으려나? 3) 붉은병꽃, 각시붓꽃, 줄딸기가 반겨주고... 4) 잎을 여는 서어나무, 오솔길의 현호색의 환영을 받으며 산성을 오르다. 5) 정조의 글자를 輯字 하여 내건 현판을 가진 "至和門" 앞 450년의 느티나무 3그루중 1그루는 고사하여 2020년에 잘라내었고, 1그루는 비실비실하여 지금 링게르를 꽂고 있으나 잎이 잘 나오지 않고 있고, 1그루만이 저렇게 늠름하게 지화문을 지키고 계시다.(15:00) 6) 올괴불나무 7) 비밀의 화원 8) 남옹성 2022년 2번 예초로 구슬붕이, 으아리등 자취를 감춤(15:45) 9) 시구문으로 가는 성밖길에서 만난 은방울, 금붓꽃, 매화말발도리 10) 비밀의 화원의 노루귀, 풀솜대, 천남성, 갈퀴나물(16:20) 11) 제10암문에서의 조망(16:40) 12) 공예관의 관중 13) 공예관의 큰앵초 14) 공예관의 피나물 15) 공예관의 벌깨덩굴(17:50) 오늘의 여정(단공-남문-남장대-시구문-성안길-8암문-공예관, 9km, 4시간 30분) Ave Maria / Paul Schwart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