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의 작은 섬 늑도서 유적 우수수… 국내 最古 온돌시설도 발견 조선 둥근고리칼도 꽂힌채 출토 2000년 전 동아시아 교역 중심 역할 추정 유물 잇따라 김준호 기자 입력 2023.02.26 16:09 경남 사천 늑도 유적 주거지 터에서 발굴된 온돌 시설의 석판. /뉴스1 경남 사천시 늑도에서 국내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온돌 시설이 발견됐다. 섬 전체가 유적이라고 할 수 있는 늑도에서는 철기시대 국제 무역항으로서 동아시아 교역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 흔적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 학계의 관심을 끈다. 사천시는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 중인 ‘사천 늑도 유적’ 학술발굴조사 현장 설명회를 지난 24일 일반에 공개했다. 사천시는 (재)울산문화재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5일부터 늑도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