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조상 체격 기후 영향 받아…현재도 진행 중 추운 곳에서 몸집 크게 진화, 두뇌 크기는 다른 요인 작용 입력 : 2021.07.09 10:18:50 수정 : 2021.07.09 10:42:48 사람속 두개골과 대퇴골 화석▶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를 비롯한 사람(Homo)속의 평균 체격이 기후의 영향을 받아왔으며, 추운 지역에서 더 큰 체격을 갖게 진화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새나 포유류에서 큰 몸집이 체온 상실을 줄여줌으로써 추위에 대한 완충작용을 하는데, 인간의 조상들에서도 마찬가지였다는 것이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과 외신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진화생태학자 안드레아 마니카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세계 곳곳에서 발굴된 사람속 화석의 신체와 두뇌 크기를 측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