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 위성 ‘가니메데’에 거대한 바다, 수심이 지구 10배로…
전승민 동아사이언스기자
입력 2015-03-15 13:32:00 수정 2015-03-15 14:34:51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가니메데 표면에 있는 얼음 층 아래에 지구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가니메데는 ‘목성’의 주위를 도는 ‘위성’이지만 지구의 절반 정도로 크기가 크다. 이번에 발견한 바다는 수심이 지구보다 10배 가량 깊은 약 97㎞ 정도로, 두꺼운 얼음층(약 153㎞) 아래에 숨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바다에는 리터당 5그램의 소금이 녹아 있으며 수심이 얕은 연안에는 소금 농도가 10배 이상인 곳도 있을 것으로 나사는 내다봤다.
나사 관계자는 “허블 망원경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증거를 찾은 것”라며 “지구 너머에도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전승민 동아사이언스기자enhanc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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