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동사니
벼목 사초과로 방탱이, 검정방동사니, 금방동사니 등으로 불리며 높이 10~60cm까지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꽃줄기가 삼각형으로 날카롭게 각이 져 있으며 윤기가 난다. 잎은 뿌리에서 나오고 꽃줄기에서 어긋나며 길이는 꽃줄기보다 짧거나 같으며 너비가 좁은 줄 모양으로 연하고 끝이 처진다. 꽃은 8∼10월에 붉은 갈색의 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리며 꽃차례는 4~9개의 가지를 치고 작은 이삭에는 16~20개의 꽃이 두 줄로 달린다. 수술은 2개이고 암술대는 끝이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로 10∼11월에 익으며 세모난 달걀을 거꾸로 세워 놓은 모양으로 3개의 능선이 있다. 흑갈색 바탕에 검은색의 자잘한 점이 있다. 양지에서 잘 자라며 밭둑이나 강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기원전 2400년경부터 이집트인들은 하천 주변에서 자라는 종려방동사니로 종이(파피루스)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아직까지 유용식물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연구가 필요한 식물군이다. 학명은 ‘아무르 지방에서 자라는 골풀의 일종’이라는 뜻이다. 벼가 자라는 곳에서 함께 자라는데, 볏짚이나 보릿짚에 들어 있는 타감작용 물질이 방동사니의 생육에 영향을 준다. 방동사니의 줄기를 잘라보면 삼각형 단면에 군데군데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초과는 3이라는 숫자와 관련이 깊다. 줄기를 가로로 자른 단면이 세모꼴일 뿐 아니라,잎은 3줄로 배열하며, 수술은 3개 또는 6개이고, 암술머리도 대부분 3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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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이름: 새물누리
카페주소: http://cafe358.daum.net/_c21_/home?grpid=1DWde 카페소개: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이 가득한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국악과 땅, 자연을 닮은 삶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소중하게 안으시고 맑은 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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