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숨은벽으로 오른 백운대② (Message Of Love - Don Bennechi -)
이름없는풀뿌리2015. 7. 16. 11:16
삼각산 숨은벽으로 오른 백운대②
숨은벽 오르는 능선길도 애기며느리밥풀꽃 군락이 흐드러졌는데
상수리, 도토리가 그 위로 우박처럼 쏟아져 내린다.
숨은벽에도 오늘은 오르는 이가 없이 깨끗하다.
백운대(白雲臺, 836.5m),
인수봉(人壽峰, 810.5m),
만경대(萬鏡臺, 787.0m) 모두 모두 초가을 햇볕 아래
한층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었다.
백운대 호랑이굴로 가는 길은 오늘도 멀다.
인수봉엔 몇몇 암벽 마니아가 개미처럼 붙어 있다.
백운대 오르며 바라보는 발아래 도시에 산재한
아파트의 窓門까지 보일 것 같다.
의상능선, 만경대, 노적봉, 여우굴내림길,
악어능선, 인수봉 뒤의 도봉주릉 모두 鮮明하다.
김포평야를 가로지르는 한강, 송악산까지 보인다.
백운산장에서 아내와
점심 후 하루재를 거쳐 도선사로 下山.
나의 미래여! 오늘 본 조망처럼 밝게 비추어라.
모처럼 오른 백운대! 希望을 안고 돌아오다.
배달9205/개천5906/단기4341/서기2008/8/28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6. 인수봉
6-1) V안부를 넘어서서
6-2) 아! 인수봉
7. 인수봉 암벽등반8. 백운대를 오르며...9. 백운대 조망
9-1) 만경대
9-2) 노적봉, 의상능선
9-3) 여우굴내림길
9-4) 악어능선
9-5) 염초능선
9-6) 상장 2,3,4봉
9-7) 오봉
9-8) 인수봉
9-9) 수락, 불암산
9-10) 수락산
9-11) 불암산
9-12) 수유리, 도선사
9-13) 백운대 마당바위
10.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