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여행과산행길

여성봉, 오봉, 오봉샘, 무수골의 초겨울(2008/11/22 Hidden In The Heart Michael Hoppe)

이름없는풀뿌리 2015. 7. 16. 13:54
여성봉, 오봉, 오봉샘, 무수골의 초겨울 (1) 08/11/2(토) 나 홀로 구파발에서 송추에 내려 여성봉, 오봉으로 向하다. (2) 한 시간여 만에 오른 여성봉에서 사패산을 돌아보고 입산금지된 상장능선을 바라보는 自體가 감격이다. 다시 20여 분 만에 오른 오봉은 정상에서의 眺望보다 우이령 방향으로 조금 내려와 바라보는 멋이 最高다. (3) 그저 편안하게 생각하며 가자고 한 오늘 자운봉 방향을 버리고 오봉샘을 경유 우이암 능선으로 향하다. 오봉샘은 바짝 말라있다. 오봉샘에서 도봉주릉으로 향하며 옆을 지나는 두 분이 하시는 말씀을 들으니 무수골 방향은 “그저 아무런 생각없이 펴언안히 갈 수 있는 길”이란다. 우이암을 버리고 그리로 향하다. (4) 원통사 앞에 멍멍이가 오늘은 근사하게 포즈를 잡아준다. 원통사에서 左回하니 무수골길인데 과연 그랬다. 아무 생각없이 펴언안히 내려 갈 수 있는 길을 천천히 녀려오니 도봉역. 송추-여성봉-오봉-오봉샘-도봉주릉-우이암우회-원통사-무수골-도봉역 약 8km, 3시간 넉넉 산행. 배달9205/개천5906/단기4341/서기2008/11/22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항상 보아도 안타까운 한 그루의 소나무 2. 그 시원한 조망(한 점 티끌까지도...) 3. 샛길, 샛길, 샛길 4. 늠름한 오형제 5. 마른 오봉샘에서 나온 龍 6. 오늘은 선만장은 바라만 보고... 7. 원통사 지킴이가 오늘은 포즈를 잡아주다. 8. 가을을 보내기 아쉬운 작살. 9. 그저 아무런 생각없이 펴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무수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