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내가본야생화

수목원의 마력魔力(07/4/28)

이름없는풀뿌리 2015. 7. 23. 13:43

 

 

(1)

07/4/28(토)

호올로 수목원 찾다.

 

(2)

여기에 갖힌 꽃들은

지난 주 보다 더욱 현란함을 자랑하다.

얼마전 까지도 맨땅이었는데

어디에 숨어있다간

한 놈씩

두 놈씩

세 놈씩 나타나서는

일상에 바쁜 나로 하여금

자꾸 수목원을 들르게 하는 마력(魔力)이 있다.

 

(3)

그 마력에 이끌려

거기에 들어가 보면

그들은 어김없이 그 기대(期待)에 보답한다.

 

(4)

나이가 들면

꽃을 좋아하게 되고

산을 좋아하게 된다고 하여

꽃을 멀리하고

산을 멀리하고 일에 파묻혀 잊고자 하지만

오늘도 청승맞은 음악을 틀어놓고

금새 나의 고단한 발길은

山野로,

수목원으로 向하곤 한다.

 

 

배달9204/개천5905/단기4340/서기2007/4/28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1. 영산홍

 

 

2. 병꽃

 

 

3. 금낭화

 

 

4. 각시 할미

 

 

5. 피나물꽃

 

 

6. 매미꽃

 

 

 

7. 물솜방망이

 

 

8. 수수꽃다리(라일락)

 

 

 

9. 조개나물

 

 

* 지난 주 본 꿀풀과 비교

 

 

10. 빈카(이번에도 실패)

 

 

11. 타래붓꽃

 

 

12. 술패랭이

 

 

 

13. 매발톱

 

 

14. 왕고사리

 

 

15. 우산나물 

 

 

 

 

 

유비

안녕 하세요~ 좋은곳을 다녀 오셨군요~

꽃도 예쁘고 음악도 좋구요~ 감사 합니다,~ 2007/05/02 17:37:12  

풀뿌리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배달9204/개천5905/단기4340/서기2007/5/2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2007/05/02 18:09:20  
瓦松堂 유인기 다양한 꽃들로 넘처 나는 군요. 겨울 내내 어디에 숨어 있다가
그리도 잘 알아차리고.... 2007/05/03 09:10:18  
풀뿌리 수목원이니까요. 갇혀 지내는 얘들이 안쓰럽게 보이기도 합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배달9204/개천5905/단기4340/서기2007/5/3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2007/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