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내가본야생화

놀뫼의 노성산성 한바퀴를 돌며...(2009/09/05)

이름없는풀뿌리 2015. 7. 24. 14:18
놀뫼의 노성산성 한바퀴를 돌며... (1) 조직 09/09/05(토) 김 차장 장모님 교통사고 慰問次 전 직원 끌고 논산(놀뫼)에 간 김에 대둔산, 관촉사, 계룡산등을 고민하다가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노성산성 擇.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던가? 가족도, 학교도, 군대도, 직장도, 종교도 결국 외로운 호모사피엔스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하여 만든 사회의 조직이다. 그들이 만든 그 조직에서 애증과 갈등과 보람을 키워가는 비빔밥 같은 존재인 인간은 불가해한 존재일 수밖에 없다. (2) 시골 노성산성에 산재한 초목들도 群落을 이루어 모여 사는 걸 보면 그들도 외로움을 느끼는가? 하지만 외홀로 떨어져 있는 놈들에게 더욱 눈길이 감은 어인 일인가? 그러나 옆에 치이지 않고 바람에 맘껏 휘날리며 자유를 만끽하는 외홀로인 얘들을 보면 뭉쳐서 사는 것보다 조금은 떨어져 사는 것도 좋겠다싶다. 시골 생활, 시골출신인 나는 시골생활이 아주 부지런하여야 하고, 더불어 많은 불편함이 따르고, 따라서 高度의 忍耐가 요구됨을 알지만 그에 상응한 정신적 풍요의 깊이가 있고 맑은 영혼의 안식이 있슴을 알기에 언젠가는 감행하여야 할 길임을 銘心하고 있다. 노성산성 한 바퀴는 그러한 결심을 더욱 굳게 하여 주었다. 배달9206/개천5907/단기4342/서기2009/09/05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백제의 성 2. 오르는 길 3. 늦은 괭이밥 4. 꿩의 비름 5. 분홍낮달맞이 6. 새콩 7. 여뀌 8. 접시꽃

 

 

  9. 봉수지 10. 仙院 11. 선원에서 바라본 놀뫼들 12. 기도처 13. 달개비 14. 개모시풀 15. 산성 정상 16. 조망 17. 며느리밑씻개 군락 18. 무릇 19. 오이풀 19. 징그러운 미국자리공 20. 역시 징그런 서양등골나물 21. 귀여운 며느리배꼽 22. 싱아 23. 산박하 24. 쑥부쟁이 25. 이질풀 26. 짚신나물 27. 하산길 그리고 조망 28. 쥐꼬리망초 29. 주홍서나물 30. 개솔새 31. 새풀 32. 솔새 33. 더덕밭에서 34. 격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