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내가본야생화

샛강과 서울숲에서 쉬땅을 보다.

이름없는풀뿌리 2015. 7. 24. 14:29
샛강과 서울숲에서 쉬땅을 보다. 상해의 공원에서 쉬땅을 보았다. 우면산에서도 보았고 이름모를 어느 도로변에서도 본 기억이 있다. 향기도 그럴고 열매도 그렇지만 휘늘어진 잎사귀의 자태와 무언가 말하려는 망울져 터진 꽃술은 무언가 깊은 말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배달9208/개천5909/단기4344/서기2011/06/28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샛강의 쉬땅 2) 서울 숲의 쉬땅 쉬땅나무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 관목. 개쉬땅나무·밥쉬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 계곡이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2m에 달하며 뿌리가 땅속줄기처럼 벋고 많은 줄기가 한 군데에서 모여나며 털이 없는 것도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13∼25개이고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며 겹톱니가 있고 잎자루에 털이 있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고 지름 5∼6mm이며 가지 끝의 복총상꽃차례에 많이 달린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개, 수술은 40∼50개로서 꽃잎보다 길다. 씨방은 5개이고 털이 없다. 열매는 골돌과로 긴 타원형이며 9월에 익는다. 관상용이나 울타리용으로 심는다. 이른봄에 새순을 식용한다. 꽃을 구충·치풍 등에 약용한다. 한국과 동아시아의 북동부에 분포한다. 잎 뒷면에 선점(腺點)이 있는 것을 점쉬땅나무(for. glandulosa), 꽃이 필 때 뒷면에 털이 없는 것을 청쉬땅나무(for. incerta)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