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스쳐 온 상하이의 충격 -라강하-
지난 가을 (05/10/7-10/9),
잠시 상하이 (上海)를 스쳐오다.
워낙 짧은 기간이라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곁눈질한 지나(支那, 중국)는 충격, 그 자체였다.
북경이 지나의 정치 수도라면 상해는 경제 수도라고 한다.
일찍이 항구의 발달과 열강의 조계지 확보로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도시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그 거대한 상해의 실상(實狀)을 목도(目睹)하니 충격이 일어오다.
개펄 지대를 메워 상해의 관문이 된 푸동지구는
뉴욕의 맨해탄에 있는 빌딩 용적(容積)의 5배를 자랑하리 만치 번화하다.
더구나 그 빌딩군은 우리내처럼 성냥곽 같은 기능적 빌딩이 아니고
조형감각이 가미된 구조물로 채워져 있었는데
건축분야에 종사하는 필자로써
우리나라의 아쉬운 점을
그들은 명쾌하게 극복하고 있는 것 같아 부러움까지 일어 오다.
세계 상권을 장악한 화상(華商)들의 투자로
겨우 10여년 만에 건설되었다는 그 화려한 푸동지구의 연생(緣生)은
사회주의 그늘을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는 그들에게
그것은 분명 기적임에 틀림없는 사변(事變)일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사변이 아니고
엄연한 현실(現實)이며
그 현실에서 세계지배에의 그들의 야욕을 우리는 읽어내야만 한다.
고속화 도로로 1시간여의 거리의 상해 도심과 푸동공항 사이를
단 15분에 주파하는 자기부상열차의 운용(運用)은
비록 외국기술이 도입되었다지만
천문학적 거금을 투입하여 건설한
지나인의 저력을
우리는 그저 인터넷 강국이니, 한류(韓流)라느니 하는
우월적 만족으로 간단히 무시(無視)라는 무관심과 자만심의 그늘에
묻어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를 일이다.
상해 중심에서 푸동공항으로 가는 자기 부상 열차를 타 보니
그 쾌속 질주하는 속도감(速度感)이란
진도 9도 이상을 경험해 보진 못했지만 지진의 현기증을 일어 오게 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지나의 쾌속질주요,
지나의 발전상을 목도하고 난 현기증에 다름 아니었다.
비록 그러한 건물군(群)의 부실한 S/W를 꼬집으며 비하(卑下)하기도 하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와 보고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푸동 신도시, 푸동항, 푸동공항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남북 분단과 정쟁(政爭),
보수니 개혁이니 붉은 물에 들었다느니 안 들었다느니 아옹다옹하는 사이
그들은 어느새 우리의 턱밑에 다가섰음을
전혀 모르는 우리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까웁다.
배달9202/개천5903/단기4338/서기2005/11/16 이름 없는 풀뿌리 나강하
1. 동방명주 타워 - 여기에 올랐는데 푸동과 상해일원이 다 보였다.
2. 동방명주 타워는 동방의 빛으로 세계의 중심이 되겠다는 지나의 야망이 숨어 있단다.
3. 상해 거리 풍경 - 잘 가꾸어진 공원, 깨끗한 거리
4. 상해와 푸동을 가른 양자강 지류인 황포강변
5. 이 곳의 야경이 장관이라던데 못봄, 대형 선박도 지나감.
6. 노을 속의 황포강
7. 조형미를 자랑하는 빌딩 숲 - 맨해탄 빌딩군의 5배를 자랑한단다.
8. 외장미를 한껏 살린 빌딩의 이미지에서 중화의 힘을 느끼다.
9. 분명 이 밤이 지나면 그들은 아미리가를 누르고 세계의 맹주로 떠오르리라
10. 저 충격적인 모습을 보고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11. 푸동(浦東)과 푸시(浦西)로 가르는 황포강변의 맥박, 그리고 숨소리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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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10년 세계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중국 경제의 심장부 상하이에 세계 최고의 스카이라인이 들어서고 있다. 1980년대 초 왜소한 체구의 덩샤오핑 주도 아래 개혁개방의 길로 들어선 지 불과 20여년만이다. 현재 상하이에는 20층 이상 고층 건물만 해도 3000곳을 웃돌지만, 지금도 40층 이상 초고층 건물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상하이 최고의 빌딩은 지상 88층의 진마오 빌딩이다. 길이가 402.나 된다. 이곳에서 40m 정도 떨어진 지점에 101층짜리 초대형 빌딩 상하이월드금융센터 건설 공사가 한창이다. 2008년 완공 예정인 이 빌딩은 중국건설업체들이 직접 짓고 있다. 자금조달 문제 등으로 두번이나 공사가 중단됐으나 지난해 11월부터 다시 공사가 재개됐다. 요즘 상하이 시민들은 비록 일본 쪽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따낸 시공권이지만 중국기업으로는 최초로 세계 수준의 마천루를 짓고 있다는 데 뿌듯해 하고 있다. 총길이 492m인 이 센터가 완공되면 세계 최고층 빌딩의 순위가 바뀐다. 현재 세계 최고층 타이베이 101빌딩(실제높이 480m인)보다 12m가 더 높기 때문이다.
20층 넘는 건물만 3천여개, 세계 최고 101층도 건설중, 2010년 세계박람회 겨냥 붐, 거품경기 붕괴 가능성 우려도
이런 초고층 빌딩 건설 붐은 2010년의 상하이 세계박람회를 겨냥한 것들이다. 홍콩과 유럽계 펀드를 중심으로 한 외국자본들도 이를 이 시장을 노리고 봇물처럼 유입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60억달러의 외자가 상하이에 유입됐다고 언론들은 전한다. 말레이시아 화교자본이 투입된 푸동 상그릴라 호텔 옆에는 지난 7월 36층 규모의 제2 상그릴라 호텔이 문을 열었다. 옛 시가지인 푸시에서도 대형빌딩 건설 및 매입 붐이 일고 있다. 이곳 언론들은 2년전에 문을 연 60층짜리 JW메리어트호텔을 미국 모건스탠리가 사들일 계획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미국 화교가 출자한 한 투자펀드도 2007년 완공을 목표로 43층짜리 사무용 빌딩과 호텔, 맨션 등 대형 빌딩 3개를 착공했다. 거래도 활발하다. 상하이의 사무용 건물이나 주택관련 거래 금액은 전년도에 비해 60% 가량 증가했다. 별 4·5개짜리 고급 호텔들은 숙박료가 올 상반기에 25%나 올랐는데도 숙박률이 80%를 넘는다. 하지만 마천루가 높아질수록 그 그림자도 길어지고 있다. 별 다섯개짜리 호텔과 명품점이 즐비하게 늘어선 난징서로에서는 지난 8~9월 매주 수요일 도심재개발에 따라 밀려나게 된 철거민들이 보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의 건설 붐을 거품경기의 붕괴와 연계시켜 앞날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세계 최고 빌딩의 건축시기엔 호황의 최정점에 있지만 해당 건물의 완공시에는 불황기가 도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1931년 미국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완공과 1930년대를 휩쓴 전세계의 대공황, 세계무역센터 빌딩이 완공된 1972년 무렵 미국의 극심한 불황, 1998년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타워 완공 직전의 전례없던 아시아 금융위기 등이 이런 걱정을 하게 하는 과거의 사례들이다. 일부에서는 이를 이른바 ‘블루 스카이 이코노믹스’로 부르기도 한다. 물론 이런 것들은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는 반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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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초대형 스카이라인 프로젝트는 ‘블루 스카이 이코노믹스’ 이론을 더욱 굳히는 사례가 될지, 아니면 희석시키는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 상하이/글·사진 우수근 통신원 iloveasia00@hotmail.com
상하이 푸동 아파트 뉴욕 맨해튼 뺨치네.. 평당 6천만원대 등장 |
[한국경제 2005-10-3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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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금융타운인 푸둥(浦東)에 뉴욕 맨해튼 지역보다 비싼 아파트가 등장했다. 상하이에서 발행되는 제일경제일보는 지난 30일 푸둥의 핵심 금융타운인 루자주웨이 지역에 들어설 탕천이핀 아파트 분양가격이 ㎡당 8만∼14만위안(1위안=약130원)에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한국 기준으로 볼 때 평당 3400만원에서 최고 6000만원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 신문은 "환율을 감안할 때 현재 맨해튼의 고급아파트 가격은 ㎡당 약 6만4000위안 선에 그치고 있다"며 "푸둥의 고급아파트 가격이 맨해튼 아파트를 추월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분양을 앞둔 푸둥 금융가의 성다진판 아파트 역시 분양가를 6만위안 이상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지역의 차이푸하이징 아파트는 지난 9월 ㎡당 4만1000위안에 분양되는 등 푸둥에 고가아파트가 잇따라 선보였다. 상하이=한우덕 특파원 woodyhan@hankyung.com
시속 430 킬로 세계 최고속 열차, 중국 "Sanghai TransRapid"
2002년 12월 31일,중국은 세계 최고속 열차 보유국이 됐었습니다. 저는 며칠전인 2005년 1월 9일 이 기차를 타봤습니다. 꿈처럼 상승하는 스피드 모니터의 속도 수치에 당황했습니다. Transrapid in Shanghai: 'flight without take-off' .즉, 이륙없이 날아가는 기차~! |
현재 31.5 kilometer 길이의 이 자기부상 초고속 열차는 상하이 금융 중심가와 경제특구의 푸동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최첨단의 방문객 기죽이는 명물로서 우리를 놀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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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체험단에 참가한 한국의 중고교 선생님들이 초고속 열차에서 내린뒤 어리둥절 역사를 나오고 있다.
자기부상 열차내에서는 속도를 금방 알아차리지 못했다. 속도를 나타내는 모니터를 보면 빠름을 느낄수 있다.
상하이의 '트랜스래피드 마그레브 시스템'은 자기부상 열차 시스템으로, 철도기술의 개발 이래 근본적인 철도시스템의 혁신 입니다.Transrapid 열차는 독일 Siemens사의 야심적인 공동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중국 북경과 상해 항조우 홍콩까지 연결되는 말 그대로 '중국 종주 고속 자기부상 열차'인 셈입니다. 신칸센 떼제베에 연이어 고배를 마신 독일 고속철 아이스(이체,ICE)의 분풀이를 트랜스 래피드를 통해 중국에 뿌리를 내린것 입니다.이 프로젝트는 두 나라의 야심적인 하이테크의 실연 현장인 것입니다. 시속 430 킬로 이상의 '꿈의 이륙없는 비행기'가 아시아 대륙을 질주할 미래가 보이는 듯 합니다.
상하이행 비행기를 타고 가다 보면 항로상에 제주도 한라산 상공을 비행하게 되는데 맑은 날 이 곳을 지나가게 되면 또 다른 비경을 맛보기도 하더군요. 이 항로를 거쳐 상하이 상공에 도달하면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지금 이 비행기는 중국 상하이 홍차오(虹橋:rainbow)공항에 곧 착륙할 예정이오니 앞좌석 테이블과 좌석을 세워 주시고 안전벨트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스튜디어스의 멘트가 흘러 나오지요. 중국국적기인 경우에는 영어로도 서비스를 하는데 한번은 맨 앞좌석에서 보니까 무슨 책을 보고 그냥 막 읽더군요. 그러니 발음도 개판이고 단어도 빼먹고 그러더군요. 홍챠오 공항은 앞서 이야기 했듯이 중국이 개혁개방이 가속화 되면서 중국의 금융과 서비스의 중심지이며 앞으로 동북아 그리고 세계속의 상하이를 만들어 가려는 중국인의 의지와는 달리 너무 비좁아 몇 해 전에 엄청난 돈을 들여 상하이의 첨단 신도시 지역인 푸둥(浦東)지역에다 푸둥국제공항을 만들었더군요. 나도 올해 처음 가보았지만 (한국서 직항로는 푸동이 아닌 홍챠오에 기항) 마치 인천 국제공항이나 일본 도쿄의 나리타공항의 내부구조와 거의 흡사하였지만 실용적인 면에서는 정말 돈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지상에서 부터 지붕까지의 높이는 서로 비슷합니다만 내부에 들어가보면 나리타나 인천의 경우는 공항업무와 관련하여 4층으로 보통 구성되어 있는 반면, 푸둥은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일견으로는 시원해 보일지 모르지만 요즘 흔히 말하는 허브공항은 여행자들의 중간 경유지로 많이 이용되기 때문에 휴게시설이나 면세점등 눈요기거리도 많이 갖추어져 있는게 일반적입니다만 아쉽게도 푸동공항은 그렇지가 못하더군요. 상하이와 관련해서 한마디 더 하자면 물론 상하이 도시에는 역사적인 건물이나 특히 상해임시정부같은 한국역사의 한 쟝르도 있습니다만 무엇보다도 유명한 건 와이탄(外灘)공원이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으며 24시간 내외국인의 방문으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야간이 되면 황푸강(黃浦江) 너머 푸둥지역의 총천연색 야경과 함께 항상 구름을 이고 있는 상하이 중앙방송탑으로도 알려진 동방명주탑(東方明珠 : 똥팡밍주)과 금무빌딩 (金茂大厦:찐마오따샤)이 위용을 드러내고 있지요. 그리고 이 와이탄공원에 들어서면 19세기초 영국등 서양의 조계지이어서 그런지 그 당시의 서양식 건물들이 빼곡이 들어차 있기도 하며 이 지역이 또한 상하이의 금융중심이 되어 있습니다. 와이탄공원은 황푸강의 둑에 형성된 공원으로 산책로와 대로 사이에는 중국의 간이 음식점 그리고 최근에는 패스트푸드점들이 줄을 지어 있는데 간혹 중국과 관련된 사진화보집에 보면 젊은여성 요리사가 흰 옷에 때꾸정물을 묻혀가며 수증기가 물씬거리는 불판앞에서 요리를 하는 광경을 보게 되는데 바로 이 곳에 가면 그런 장면들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자꾸 이야기가 상하이 관광쪽으로 흘러 갔습니다만 난퉁을 가기 위해선 상하이를 거치지 않을 수 없지요. 비행기가 상하이에 접근하면 상하이 외곽의 시골과 가옥 그리고 전답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물론 나도 처음에 사회주의국가에 처음 들어가는 까닭에 미리 많은 것을 보아두고 나중에 불편함을 없애려는 내 스스로의 여행방법입니다만, 가옥은 대개가 낡은 2층 슬라브로 되어 있으며 2층에는 발코니를 만들어 둔 게 눈에 먼저 들어오더군요. 그러나 상하이는 기온이 높은 지역이라 가옥들이 대부분 창문이란 개념이 없는 것 같더군요. 창틀은 보이는데 창문은 안보였으니까요. 아마 비가 오면 어딘가에서 가져다 달긴 달겠지요. 그리고 논농사와 밭농사를 거의 50:50정도 하는 것으로 목격이 되었는데 정확한 수치야 내가 알 수가 없지요. 참고로 중국이란 나라에선 정확한(exact)란 표현은 결코 쓸 수가 없습니다. 항상 정확하지 않으니까요. 한번씩 비지니스하는 사람들도 이런 중국식 셈방식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좌우간 농사짓는 형태나 전답의 모양은 우리나 매일반이고 단지 차이라는 것이 작물의 종류가 무엇이냐는 것이 차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상하이 공항에 내리면 제일 먼저 신경써야 할 것이 소지품과 지갑이며 공항앞에 나와 있는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조선족을 제일 먼저 경계해야 합니다. 이들은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안다는 핑계로 중국에 처음 온 것 같아 보이는 한국인에 접근을 하고는 싼 숙소로 인도를 하려 하지요. 그렇게 따라가는 날에는 금품은 물론 입고 있는 옷가지 소지품 심지어 여권까지 훔쳐갑니다. 그야말로 죽지 않으면 알몸으로 나오게 되지요. 여권을 분실하면 정말 골아픕니다. 현지에서 다시 발급받지는 못하겠지만 임시여권이 나올 때까지 꼼짝없이 한 곳에 있어야 합니다. 만약 상하이에 연고자가 없으면 정말 낭패겠죠. 돈도 없고 말도 안통하니 할 수 없이 한국영사관 직원만 믿고 있을 수밖에 없게 되지요. 난감한 문제입니다. 여권은 비싼 값에 거래가 되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여권도둑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복잡한 도시와 같이 소매치기가 상하이에는 많습니다. 거리를 다닐 때는 가능하면 일행과 같이 다니고 늦은 밤에는 뒷골목을 다니지 않는게 좋습니다. 잘못하면 내가 아는 회사의 직원처럼 나무코트 입고 귀국하는 수도 있으니까요.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옮겨가는 과도기적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관광하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종의 현상으로 치부해 버릴 수 밖에 없더군요.
상하이는 중국 양쯔강하구에 있는 중국 최대 경제도시로 면적은 6200킬로미터, 인구는 1674만명(2000년)이다 중국 제1의 대도시이며 행정적으로는 성과 동격인 중앙정부 직할시이다. 시역은 시가지부의 10부, 교외부의 10현으로 나뉘다. 시가지는 양쯔강 어귀의 남안, 황푸강이 양쯔강에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시가지 주변의 넓은 땅과 양쯔강 어귀의 하중도인 충밍섬을 시역에 포함시키고 잇다. 시가지를 흐르는 또 하나의 주유하천인 우쑹강이 황푸강에 합류하는 지점을 옛날에 호독이라 불렀다. 상하이의 별칭 호는 엣 지명에서 유래된것이다. 부근은 장난 삼각주 지대로 토지가 비옥하고 위의 하천외에 크고작은 여러 수로가 시역에 종횡으로 뻗어 있다. 기후는 온난하여 연평균기온이 15도~16도로르 보이고 연강수량은 1000~1200미리미터이다. 사앟이는 송말의 1267년에 이미 무혁항이 되어, 무역감독관청으로서의 시박사의 분소가 설치되었다. 1842년에 아편전쟁의 결과 맺어진 난징조약에 의해 구미제국과의 무역을 위한 개항장이 되자 상공업도시로서 급속히 발전하여 중국제1의 도시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상하이 실권은 외국의 해관세무사가 장악하고, 치외법권이 인정되는 외국인의 조계가 설치되는 등 제국주의 열강의 중국 침략의근거지가 되었다. 그러나 동시에 중국의 민족해방운동이나 노동운동의 중심이기도 하여 1949년까지 혁명과 반혁명 세력의 격렬한 대결이 되풀이 되기도 하였다. 한편 상하이는 대한민국임시 정부가 이곳에서 1919년 4월13일에 조직되어 1932년 5월에 일본의 탄압을 피해 항저우로 옮기기 까지 활약했던 곳이다. 또 1932년 4월 29일 윤봉길의사가 이곳 홍커우 공원에서 폭탄을 투척하여 일본 육군대장 시라카오ㅘ 요시노리등을 폭사, 부상케한곳으로, 윤봉길 의사 의거 유적지와 임시정부 청사가 보존되어 있다. 상하이는 중국 굴지의 공업도시, 방직.기계.조선. 전기기기. 화학.비료.인쇄 등의 기술적으로도 전국을 리드하고 있다. 본래 경공업,특히 방직공업의 비중이 대단히 놓았으나, 근래 중화학공업이 크게 신장하고 있다. 교외의 각현에는 쌀외에 채고 목화. 과일 재배 및 양돈 양금 담수어양식등이 활발하다. 1968년 10월 난징의 장강대교 완성에 의해 베이징에 직결되는 징후 철도가 열리고 또 후항철도(항저우~상하이) 외에 많은 도로가 집중되어 있다. 상하이 홍차오 국내공항, 푸동국제공항은 국내 각지와 국내선을 토앟는 외에 국제항로가 열려있고, 항푸강의 상하이 항은 근래 내외 선박의 출입이 급중하여 수만 톤급 외항선이 자유롭게 드나든는 중국 최대의 무역항이자 세계적인 무역항이다. 상하이는 중국의 주요 학술.문화 중심지의한이기도 하여 푸단대학. 통지대학. 화둥 사범대학 등 여러 대학과 다수의 연구기관 및 천여만권의 당서가 있는 상하이도서관과 상하이 박물관 등이 있다. 런민광장, 중산공원, 홍커우 공원 ,푸싱공원등이 있고, 명소,고적으로는 정안사 .용화사 및 루쉰의 묘. 서광계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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