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풍광 4. 인근 공원을 북경시민과 함께 걷는 아침
(1) 異國의 아침
他地라 그런지 잠도 오지않고
자다 말다, TV켜다 말다
뒤치다꺼리다 시계를 보니 새벽 05시.
김사장이 09시에 온다고 했으니 4시간이나 남았다.
창 밖을 보니 새벽이 열리는 훤한 빛에 인근 公園이 보였다.
주섬주섬 옷을 입고 호텔(Rosedale Hotel)을 나섰다.
(2) 四得公園(Side Park)
그런데 공원 정문(四得公園)에 보니
노인들이 잔뜩 몰려있고 開場 前.
그런데 막 관리원이 門을 열어줌.
80%이상이 노인들로 주로 걷기를 하나
간혹 조깅족도 보이고
氣체조를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인근 주민인 듯 서로 “하오”하며 아는 체 한다.
漢族은 한결같이 肥大체질인 것 같음.
기름기있는 음식을 애호하여서 인가?
같은 동양인인데도
면세점이나 길거리에서
韓中日을 확실히 대부분 구별하는 것을 보면
지역과 문화의 차이가
사람의 외형상의 특성까지 영향을 주나 보다.
(3) 거리와 공원
四得공원을 나와 거리를 걷노라니
어제도 보았던 자전거도로를 덮은 회화나무가 아름답다.
대전 월평동에 살 때 회화나무 가로수가 있었는데
그땐 아까시나무인 줄로만 알았었다.
그런데 아까시와는 구별되는 나무 인데
북경의 거리를 덮고있을 줄이야!
(4) 북경 사람들
13억의 인구, 그 중 1,300만이 모여 사는
북경이니 다양한 이종을 거리에서 만날 수 있지만
그 중에 지나인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일단 머리를 빡빡 깎고 둥그스럼한 얼굴에
뒤뚱거릴 정도의 걸음걸이라면 한족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그리고 느릿한 말씨에 얼굴을 보면 항살 여유가 흐르고
보도에서 빨간 신호에도 건너는 사람,
촉박한 표정이 아니고 여유있는 표정의 사람...
몇 번 지나에 오면서 뭐 이 정도의 뉘앙스를 느끼게 되었다.
배달9205/개천5906/단기4341/서기2008/6/15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호텔 창 밖 도시의 모습(인근 공원이 보여...)
2. 공원 입구 풍광
3. 신문을 읽고 있는 시민들(우리의 70년대?)
4. 공원의 호수
5. 아침운동을 열심히 하는 북경시민들(대부분 노인들)
6. 간단하게 두 가지로만 분류
7. 또 다른 공원 麗都花園(Li Do Park) 혹시 고구려의 도시란 뜻?
8. 麗都花園은 道를 닦는 곳인 듯 무아지경으로 수도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임.
9. 한 편에선 칼춤도...
10. 또 다른 한편에선 氣체조도...
11. 공원의 塊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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