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풍광 2. 賣物들을 보러 가는 길
(1)이동
공항에서 김사장을 만나
호텔에 짐을 풀고 북경 郊外에 위치한 매물1로 移動.
공항에서 시내로, 다시 시내에서 移動하는 내내
北京 특유의 냄새가 탁한 공기와 어울려 불쾌.
그래도 비가 오는 오늘은 공기 좋은 편이라 함.
(2)매물 1
매물1은
조선족 투자가가 巨金을 들여 사업을 구상.
준공직전 2년 전 부도.
걸프 연습장, 각종 운동시설, 합숙소, 클럽하우스 등으로 구성.
북경에도 골퍼가 늘어나 연습장이 잘 될 거라는 설명.
한글 안내판, 합숙소등으로 볼 때
당초 한국 기업을 상대로 사업 구상했슴이 분명.
먼저 수요 조사가 선행되어야하고
2년간 방치한 만큼 리모델링 비를 감안하여
인수 가격, 토지 임대권 확인 후 사업성 정밀분석 필요.
進入路도 불편하여(일부 비포장) 확인 필요.
(3)매물2
다음 이동 장소는 북경의 核 북경역.
열차이용객이 많은 나라이니만치 꽤 어수선할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한적하고 정갈한 느낌.
나라의 얼굴인 만큼 철저히 관리하는 것 같음.
驛 앞 大路에 거의 준공직전인 오피스 건물.
시행사 부도로 경매직전인 오피스와 상가로 된 연면적 1만여 평.
즉시 수의 계약 가능하다고 함.
다만 법인인수 형태이므로 우발채무에 대한 대책 필요.
또한 자금 투입, 인출에 따른 제세금과 법적 검토 또한 필수.
무엇보다 선행되어야할 점은
경매물건으로 시세의 반값이라 하나
올림픽이 임박한 현시점의 시세이므로
올림픽 후 필연적인 가격하락에 따른
경상이익의 감소 폭에 대한 정확한 예측과
인수 후 매각 가능성의 신뢰를 위한 북경역 인근 오피스 시세 분석 필요.
(4)매물3
이번엔 북경역 왼편에서 盛業 중인 호텔.
가동률 90%이상인 우량 호텔이라 함.
다만 외장이 낡은 느낌.
한국에서는 호텔업이란 객실수입보다 매장수입이 수익성 좌지우지.
지나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음.
안내자는 호텔 이용객만으로도 수익창출 가능하다는 의견.
(5)매물4
북경 CBD인 자금성인근 성업 중인 호텔.
겉보기에도 5성급의 훌륭한 업소로 부동산회사의 유동성 위해 매물.
그러나 역시 북경 올림픽 이후와
자금의 회수, 전용을 신중히 분석해봐야 할 듯.
(6)거리
아직도 무단횡단,
빨간 신호에도 불구하고 경적을 울리며 질주하는 차량,
거리에 난무하는 쓰레기,
어제 비가 왔다는데 아직도 배수가 되지 않아 흥건한 도로 등은
이래 가지고 어떻게 올림픽을 치루겠다는 것인지 의문도 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서 지키기,
거리 가꾸기는 열심인 듯한 모습이 보임.
깨끗이 다듬어진 거리의 조경수,
다양한 입면을 구성하는 공동주택과 오피스의 외관,
자작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는 도로를 가로지르는 1, 5환 순환도로는
중화의 힘을 느끼게 해 주기에 충분했다.
배달9205/개천5906/단기4341/서기2008/6/14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매물1[신한골프클럽]
2. 매물2[북경역 인근 오피스]
3. 매물3[북경역 인근 호텔]
4. 매물4[도심의 호텔]
5. 四得공원 인근 숙소인 호텔
6. 작업중인 인부(위험지역이 아닌데도 안전모를 착용한 점이 인상적, 안전의식 철저)
7. 공사 현장의 안전펜스는 아직 수준이하(거리의 가로수는 회화나무, 자작나무가 많음, 잘 자람)
8. 북경역 인근의 깨끗한 모습(그러나 도로의 바닥 배수 잘 안됨. 아직은...)
9. 10만의 한인이 산다는 왕징가(望京街)의 부동산 간판
10. 왕징가(望京街)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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