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2009년 07월 21일(화) 오후 06:17 ]
"부분 일식 직접 관찰하세요"
일식은 달이 태양을 가리는 현상을 말하며 이번 일식은 태양의 80%정도가 가려지는 부분일식으로 국내 전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군은 이번 관측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태양관측용 필터 50개를 선착순 무료배포하고 망원경을 통해 태양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일식이 진행되는 동안 여름철 별자리 안내와 태양 관련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천문대 관계자는 "일식은 전 지구적으로 보면 1년에 3-5회 발생하고, 이를 관찰할 수 있는 지역은 매우 좁다"며 "2년 전 국내에서 관찰된 부분일식에 비해 많은 부분이 가려져 태양을 마치 초승달처럼 볼 수 있는 매우 드문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개관측회 이외에 25일 오후 2시부터 천문대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에어로켓 발사체험'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공개관측회 참가신청은 천문대 홈페이지(http://star.gokseong.go.kr)에서 가능하며, 체험행사 문의는 곡성천문대(061-363-8528)로 하면 된다.
송창헌 기자 /goodchang@newsis.com
[경향신문 2009년 07월 21일(화) 오후 06:17 ]
22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일식 현상이 나타난다. 일식은 해-달-지구가 일직선상에 놓일 때 달이 해를 가리는 현상으로 해가 전부 보이지 않는 개기일식, 일부가 보이지 않는 부분일식으로 나뉜다. 이번 일식은 22일 새벽 인도 구자라트주 캄바트만에서 시작돼 인도 동부지역을 거친 뒤 네팔, 버마,중국에서도 관측된다. 이후 일본 남부를 거쳐 남태평양 남동쪽에서 종료된다. 상하이를 포함한 중국 남부, 일본 남부, 인도 일부지역에서는 개기일식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나머지 아시아 지역은 부분일식으로 관측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오전 9시5분 일식이 시작된 뒤 10시50분쯤 태양의 80%가 가려지고, 낮 12시14분 일식 현상이 끝난다. 가장 남쪽인 제주 서귀포에서는 93%까지 태양이 달에 가려진다. 이번 일식은 2007년 3월19일 이후 2년 4개월만이며 다음 일식은 2010년 1월 15일이다.
6분간 개기일식이 진행되는 중국의 경우 가시거리가 줄어들며 한기를 느끼고 습도가 올라가는 등 교통이나 생산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부분일식이 일어나는 우리나라는 영향이 없다. 일식을 관측할 때는 맨눈으로 볼 경우 실명할 위험이 있으므로 필름, 여러 겹의 짙은 색 셀로판지 등을 이용하는 게 좋다.
조완제 기자 / jwj@kyunghyang.com
`일식` 왜 생기나
[이데일리 2009년 07월 20일(월) 오후 01:56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오는 22일 한반도 전역에서 일식 현상을 볼 수 있다. 이번 일식은 해가 달에 모두 가려지는 개기일식은 아니지만, 제주도에서는 최대 해의 90% 가량이 달에 가려지는 부분일식을 볼 수 있다.
◇일식 왜 발생할까
일식은 혜성이나 유성우 등과 함께 일반인들이 상당한 관심을 가지는 천체 현상 중 하나다. 학문적으로는 태양물리학 분야, 특히 태양 최외곽 대기인 코로나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최적의 기회다. 일식이란, 달이 해를 가려 해의 일부 혹은 전부가 보이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일식은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고 달이 지구를 공전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지구-달-해`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발생한다.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면, 태양의 지름은 달의 지름보다 약 400배 정도 크다. 그러나 태양은 달보다 약 400배 정도 지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결과적으로 달과 해의 겉보기 시직경이 대략 0.5도로 비슷하게 돼 극적인 일식이 나타난다. 해를 가리는 달의 그림자는 지표면에 간신히 닿기 때문에 일식 현상을 볼 수 있는 지역은 한정된다. 지역에 따라 해의 전부가 가려져 보이기도 하고, 해의 일부만 가려져 보이기도 한다.
◇22일은 부분일식 현상
해의 전부가 보이지 않는 현상을 개기일식(total solar eclipse)이라 하고, 일부가 보이지 않는 현상을 부분 일식(partial solar eclipse)이라 한다. 위 그림은 관측자의 위치에 따라 보이는 일식의 모습이다. a지역에 관측자가 위치할 경우, 지구 관측자는 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개기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 b·c에 관측자가 위치할 경우, 달은 태양의 일부만을 가려 부분일식으로 나타난다. 또 d의 지역에 관측자가 위치할 경우, 달의 겉보기 크기가 태양의 겉보기 크기보다 작아 태양을 완전히 가리지 못해 금환일식이 일어난다.
특히, 지구에 생기는 달의 그림자는 태양·달·지구의 위치변화에 의해 시간에 따라 변하게 된다. 일식은 그 자체가 보여주는 환상적인 천문 현상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유발하며, 특정지역에 한정되어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일생에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적다. 한국의 경우 최근 개기 일식은 1887년 8월19일, 금환일식은 1948년 5월21일에 있었다. 다음 개기일식과 금환일식은 2035년 9월2일 오전 9시40분(평양·원산지역 관측)과 2041년 10월25일 9시에 각각 일어날 전망이다. 한편 천문연구원은 이번 일식의 경우 한반도 내륙에서는 부분일식 밖에 보이지 않지만, 배를 타고 제주도 이남의 남쪽바다로 나가면 개기일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지환 기자 / daebak@
군포, 누리천문대에서 일식 관측
문의: 031-501-7100
출처 : 군포시청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아시아투데이] 2009년 07월 22일(수)/인터넷뉴스팀]
22일 9시34분(서울지역 기준) 전후로 시작해서 낮 12시15분까지 약 2시간40여분 동안 금세기 들어 가장 긴 개기일식 '쇼'가 펼쳐진다. 인도와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중국, 일본 등 아시아와 태평양 일부 지역에서는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약 6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21세기 개기일식 가운데 가장 긴 일식으로 기록될 것으로 한국천문연구원측은 전망했다. 한국에서는 태양의 80%가 가려지는 '부분일식' 현상만 볼 수 있다. 부분일식만 관측되는 한국의 경우 전국 어디서나 80%가량이 가려진 태양을 볼 수 있다. 이번 일식은 지난 2007년 3월에 있었던 부분일식에 비해 약 8배 많은 부분이 가려지기 때문에 장관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주도 서귀포 지역의 경우 오전 10시48분께 태양의 93% 이상이 가려지게 되는 등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많이 가려진 태양을 관측할 수 있어서 배를 타고 남쪽바다로 나가면 황홀한 개기일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고 달이 지구를 공전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인 일식은 해-달-지구가 일직선상에 놓일 때 달이 해를 가리는 것으로, 해가 전부 보이지 않는 '개기일식'과 일부가 보이지 않는 '부분일식'으로 나뉜다. 이때 달이 태양보다 크기가 작아 태양의 안쪽만 가려져 태양의 바깥 부분이 금테를 두른 것 같이 보이는 '금환일식'이 일어나기도 한다. 일식은 그 자체가 보여주는 환상적인 천문 현상으로서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유발하지만, 특정지역에 한정되어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일생에 관측할 기회가 매우 적다.
이번 일식 장면은 세계 천문의 해 조직위 홈페이지(www.astronomy2009.or.kr)와 네이버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일식이 일어나는 짧은 시간 동안에도 환경 변화는 감지된다. 온도 변화는 해가 달에 가려지기 시작하면서 바로 감지할 수 있는데 개기일식이 일어나면 평소 때보다 5-10도의 온도차가 생긴다고 천문연측은 설명했다. 또 해가 완전히 가려지면 빛도 완전히 사라져 개와 닭 등 가축들이 울부짖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한다. 국에서는 1887년 8월19일에 개기일식, 1948년 5월21일에 금환일식이 관측됐었다. 아울러 다음 개기일식과 금환일식은 2035년 9월2일 오전 9시40분(북한 평양.원산)과 2041년 10월25일 오전 9시에 각각 일어날 전망이다. 2010년 1월 15일에는 부분일식 현상도 일어난다.
◇ 일식을 보려면
맨눈으로 일식을 관찰할 경우 실명 위험이 있어 관측 행사를 진행하는 기관 등에서 배포하는 '태양 안경(필름으로 된 간이 안경)'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특히 특수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망원경으로 태양을 보면 바로 실명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문제는 날씨. 비가 오지 않는다면 부분일식의 장관을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측할 수 있지만, 기상청은 일식 당일 남부 지방은 비가 오고 중부 지방은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천문연구원 관계자는 "햇빛이 매우 강렬하기 때문에 반드시 여러 겹의 짙은 색 셀로판지 등을 이용, 태양을 관측해야 한다"며 "특수필터가 없는 카메라로 일식 기념사진을 찍으려다가는 자칫 실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편 한국천문연구원은 개기 일식 관측을 위해 중국에 원정 관측팀을 파견하는 한편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등 대도시에서 일반 시민들을 위해 일식 관측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인터넷 뉴스팀(기자)
[노컷뉴스 200 07월 22일(수) 오전 05:56 /최승진 기자]
22일 태양의 일부가 달에 가려지는 부분 일식의 장관이 우리나라에서 펼쳐진다. 이번 일식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오전 9시 넘어 시작되고 날씨가 흐리지 않는다면 10시50분쯤 태양의 80%가 가려진 장면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007년 3월에 있었던 부분일식에 비해 8배 정도 많은 부분이 가려진다. 남쪽으로 갈수록 가려지는 면적이 넓어져 제주도와 남해안의 경우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 수준의 일식 현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코엑스 앞 광장, 부산역 광장, 국립과천과학관, 전북도청 광장 등 전국 40여 곳에서 일식 관측행사가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일식이 진행되지만 인도와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중국, 일본 등 아시아와 태평양 일부 지역에서는 '개기일식'이 6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1세기 개기일식 가운데 이번이 가장 긴 일식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천문연구원은 "맨눈으로 일식을 관찰할 경우 실명 위험이 있는 만큼 행사 장소에서 배포하는 '태양 안경'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일식은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고 달이 지구를 공전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지구-달-해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발생한다. 태양의 지름은 달의 지름보다 약 400배 정도 크지만, 태양은 달보다 약 400배 정도 지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결과적으로 달과 해의 겉보기 크기가 비슷하게 돼 일식 현상이 나타난다. 해를 가리는 달의 그림자는 지표면에 간신히 닿기 때문에 일식현상을 볼 수 있는 지역은 한정된다. 지역에 따라 해의 전부가 가려져 보이기도 하고, 해의 일부만 가려져 보이기도 한다. 최승진 기자 /sjchoi@cbs.co.kr
'태양 삼키는 달' 21세기 최장 부분일식 22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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