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년의 포옹 유골 첫 발견…"영원한 사랑인가 또는 잔혹한 희생인가"
강영수 기자 nomad90@chosun.com 입력 : 2007.02.07 17:34 / 수정 : 2007.02.07 18:14
영원한 사랑인가 잔혹한 희생인가”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대였던 이탈리아 북부 만투아 지역에서 남녀가 포옹하는 자세로 숨져 있는 유골이 발견됐다고 외신들이 7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고고학자들이 만투아 인근 발다로의 신석기 시대 유적지에서 남녀가 서로 바라보며 포옹하는 유골을 발견했다. 이 유골들은 5000~6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왼쪽에 있는 남성의 척추에서는 화살이 발견됐고,여성의 옆에서는 화살촉이 발견됐다.
발굴을 주도한 엘레나 메노티는 “매우 특이한 사례로 두 유골은 정말 서로 끌어안고 있다”며 “두 사람이 포옹하고 있는 유골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메노티는 “더 확인할 필요가 있지만 서로 끌어안고 있는 두 사람은 남성과 여성인 것이 거의 확실하다”면서 “치아가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미뤄 젊은 나이에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유골을 발견했을 때 우리는 정말 흥분했었다”면서 “나는 25년 동안 폼페이유적 등 거의 모든 유명한 유적지를 발굴해봤지만 이렇게 감동받은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발굴팀은 ‘발다로의 연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두 유골의 사망시기와 사망당시 나이 등을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검사할 예정이다.
메노티는 이 유골과 관련“남성이 먼저 죽은 뒤 이 남성의 영혼 동반자 역할을 하기 위해 여성이 희생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만투아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의 사촌인 티발트를 결투과정에서 죽인 로미오가 추방당하는 곳이다.
우주의 소멸과 생성은상상하기 조차 어려워서 우리네 인생은 한 점의 티끌과 같은것이 아닐까??
세월은 유수와 같다던가??? 봄이오면 겨울이오고 반복되는 일상으로 어느덧 2011년이다
아버님 환갑잔치가 한달전 만 같고돌아가신게 어제만 같다
우리네 삶도 언제 왔다 갔나 싶은게 세월은 흘러 7011년이 바로 올것이다
아래 연인의 동반사가 5000년이 지나 우리에게 왔으니 심장이 요동치고 있다
하루 하루가 귀중한 나의 삶이 아닌가??????
영원한 사랑인가 잔혹한 희생인가”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대였던 이탈리아 북부 만투아 지역에서 남녀가 포옹하는 자세로 숨져 있는 유골이 발견됐다고 외신들이 7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고고학자들이 만투아 인근 발다로의 신석기 시대 유적지에서 남녀가 서로 바라보며 포옹하는 유골을 발견했다. 이 유골들은 5000~6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왼쪽에 있는 남성의 척추에서는 화살이 발견됐고,여성의 옆에서는 화살촉이 발견됐다. 발굴을 주도한 엘레나 메노티는 “매우 특이한 사례로 두 유골은 정말 서로 끌어안고 있다”며 “두 사람이 포옹하고 있는 유골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메노티는 “더 확인할 필요가 있지만 서로 끌어안고 있는두 사람은남성과 여성인 것이 거의 확실하다”면서 “치아가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미뤄 젊은 나이에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유골을 발견했을 때 우리는 정말 흥분했었다”면서 “나는 25년 동안 폼페이유적 등 거의 모든 유명한 유적지를 발굴해봤지만 이렇게 감동받은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발굴팀은 ‘발다로의 연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두 유골의 사망시기와 사망당시 나이 등을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검사할 예정이다. 메노티는 이 유골과 관련“남성이 먼저 죽은 뒤 이 남성의 영혼 동반자 역할을 하기 위해 여성이 희생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만투아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의 사촌인 티발트를 결투과정에서 죽인 로미오가 추방당하는 곳이다.
서로 바라보며 포옹하고 있는 커플의 유골이 이탈리아의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견돼 화제다. 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이탈리아 북부 만토바 부근의 신석기 시대 유적지에서 원형이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유골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발굴을 이끈 엘레나 멘토니는 "이번 같은 발굴은 굉장히 드문 사례"라며 "신석기 시대의 유골이 이처럼 함께, 더군다나 포옹하고 있는 형태의 유골이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 유골은 정말로서로를 끌어안고 있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발굴팀은 이 유골들이 5천 년에서 6천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멘토니는 이어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태지만 현재로서는 남성과 여성, 두 사람의 유골인 것이 거의 확실하다"라며 "치아 상태가 잘 보존 된 것으로 볼 때 젊은 나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 유골들을 처음 발견했을 때 우리 팀 모두 굉장히 흥분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지난 25년간 폼페이를 비롯한 거의 모든 유명 유적지에서 발굴작업을 해왔지만 이렇게 감동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춘곡의 말
얼마나 사랑했으면...
오늘은 사랑이 뭔지 한 번 생각하게 하는군요...
에로틱 사랑이든...플라토닉 사랑이든...까리따스(Caritas-신적인 완벽한 사랑) 든...
그리스 신화 그린 관능적 벽화 伊폼페이서 일반인에 첫 공개
입력 2019.11.26. 03:35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이탈리아 폼페이의 관능적 벽화가 25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됐다고 ANSA 통신이 보도했다. 고대 로마시대 프레스코 기법으로 그려진 이 벽화는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가 백조로 변신한 제우스에 의해 임신하는 그리스 신화 내용을 묘사한다. 작년 11월 폼페이 유적지 내 상류층 저택 침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발굴됐다.
2천년이 지났음에도 그림의 형태가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것은 물론 색감도 놀라울 정도로 생생해 고고학계와 미술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레다와 제우스 간 관계는 그리스 신화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내용 가운데 하나로, 고대 로마의 폼페이에선 이를 소재로 한 프레스코화가 꽤 일반적이었다고 한다. 프레스코는 벽면에 석회를 바른 뒤 수분이 마르기 전에 채색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인류 회화사에서 가장 오래된 그림 기술 또는 형태로 인식된다.
폼페이는 고대 로마제국에서 가장 번성했던 도시였으나 서기 79년 8월 인근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한순간에 폐허가 됐다.
고고학계는 지금도 폼페이에서 꾸준히 유적·유물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엔 고대 로마인들의 생활상과 당시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벽화 등이 잇따라 출토돼 시선을 끌었다. 지난달에는 검투사들을 상대로 매춘을 한 여관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두 명의 검투사가 혈투를 벌이는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진 프레스코화가 발굴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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