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sr]역사,종교

1924년 서울전경 /1920년대 베버신부 사진

이름없는풀뿌리 2015. 8. 20. 16:45

 

1924년 E.M.Newman이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 나무가지 밑으로 덕수궁이 보이고 소나무가지 사이로 현대식 건물이 한국은행 본점입니다.

한국은행 뒷편으로 시청이 보입니다.

사진을 찍은 때가 중앙청 청사를 짖기 2년전이니 인왕산 앞에 경복궁이 보입니다.

북한산이 뚜렷하게 보이고

남산에서 찍은 사진인데 지금은 굵은 소나무를 볼수가 없지만

그때만 해도 철갑을 두른것 같은 굵은 소나무가 정말 남산에 있었군요.

 

 

Dr. Underwood가 1921년에 찍은 독립문입니다.

사진을 찍던 당시에는 독립문이 시골 한가운데 있었다고 합니다.

독립문 가운데로 무악재가 보입니다.

서울시민의 연료를 실은 황소들이 덕립문을 빠저나와 시내로 가는 도중입니다.

 

 

1914년 Roy Andrew가 찍은 사진입니다.

서울 시내로 장작을 실고 들어오는 농부입니다.

 

금강산가는 길목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세상에 아무도 이곳에 사는 조선인처럼 경치좋은 땅에서 자연을 즐기며 사는 사람은 없읍니다.

조금만 걸어 산으로 올라가면 경치를 볼수있고 콧노래를 부르며 즐길수가 있읍니다.'

작가의 소리입니다.

 

1919년 조선여인의 물레질과 베짜기

 

'일본 고서에 쓰여있는 이야기로는 조선에서는 비단산업의 확장을 매우 중요시 합니다.

300 A.D.경에 일본에서 조선사람들을 중국으로 보내서 비단짜는 비밀스러운 기술을 몰래 배워 오게 했읍니다.

조선인들이 돌아 오면서 중국소녀 네명을 데려왔읍니다.

일본인들은 노련한 중국소녀들로 부터 비단짜는 기술을 습득했읍니다.'

 

일본인들은 자신은 신사적으로 기술을 습득했다라는 표현인것 같은데 

마치 잔꾀를 부리는 수작처럼 보이는걸 작가도 눈치 채고 쓴글 같읍니다.

 

 

1924년 E.M.Newman

골짜기에 여러 마을이 같이 있읍니다.

조선인들은 바닥에 앉는 문화이어서 대체적으로 집이 낮고 방도 좁습니다.

초가집은 천연재료로 지었고 천연종이로 문을 바르고 두꺼운 종이로 바닥을 깔았읍니다.

일자지붕, ㄱ자지붕, ㄷ자지붕, ㅁ자지붕 다채로운 지붕모양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1914년 혜산진에 있는 당집.

 

 

-버려진 장승무리-

대부분의 서민들은 민속신앙을 같고있읍니다.

서민들은 무당이나 판수를 찾아가는데 둘다 해설을 하던가 중재를 하는 업입니다.

무당은 대개가 여자이고 판수는 장님 점쟁이입니다.

 

 

 

1920년대 베버신부 사진

 

입력 : 2016.02.25 14:09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영상자료원은 러시아와 독일에서 발굴·입수한 미공개 기록영상 7편을 25일 공개했다. 독일의 한 수도원에서 입수한 영상으로 성베네딕도회 노르베르트의 베버 신부가 1920년대 한국을 방문해 촬영한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는 2009년 동명의 DVD로 국내에 소개된 바 있다. 이번에 입수한 영상물은 미공개 영상 60분을 포함해 영상 전편을 고화질로 복원한 것이다.  또한 한국의 결혼식에 대해서도 영상을 공개해 과거 혼인 풍습 및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색틴팅 버전으로 공개했다. 자료는 한국영상자료원(KOFA) 홈페이지(http://www.koreafilm.or.kr/index.asp)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