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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용곡동굴유적 [龍谷洞窟遺蹟]

이름없는풀뿌리 2015. 8. 21. 15:09

용곡동굴유적 [龍谷洞窟遺蹟]

한국 구석기·신석기 유적 | 브리태니커

평양특별시 상원군 상원읍 용곡리에 있는 유적.

 

상원읍에서 남쪽으로 약 5㎞ 떨어진 곳에 있으며 유적 앞으로는 상원강으로 흘러드는 문호천이 흐른다. 1980~81년에 2개의 동굴유적이 발굴되어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의 유물이 나왔다. 제1호 동굴유적은 강바닥보다 20m 정도 높은 곳에 있다. 이 유적의 동북쪽 약 2㎞ 지점에 대흥리동굴유적이 있고, 북쪽 약 5㎞ 지점에 검은모루동굴유적이 있으며, 남쪽 약 5㎞ 지점에 중리동굴유적이 자리잡고 있다.

용곡 제1호 동굴의 길이는 약 40m, 너비는 약 25m이다. 굴 안에 쌓인 전체퇴적의 두께는 21.05m에 이른다. 퇴적은 13개의 지층으로 이루어졌고, 이들 지층 가운데에는 5개의 문화층이 들어 있었다. 동굴 아랫부분의 지층(제1~7퇴적층)은 물의 영향을 받아 쌓였으며, 모두 비문화층이었다. 제8~11퇴적층(차례대로 1~4문화층으로 나누어짐)에서는 구석기시대, 제12퇴적층(5문화층)에서는 신석기시대의 유물이 나왔고, 가장 위에 있는 제13퇴적층은 비문화층이었다. 열형광법에 의한 절대연대측정 결과 1·2문화층의 연대가 40만~50만 년 전으로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그뒤에 우라늄계열원소측정방법으로 1문화층이 7만 년 전, 2문화층이 4만 6,000년 전 및 4만 9,000년 전으로 나왔고, 열형광법으로 1문화층이 11만 1,000년 전으로 나왔다. 제1호 동굴 퇴적층의 형성과정과 사람화석의 생김새로 보아 뒤에 얻은 연대값이 더 정확한 것으로 추측된다. 제1호 동굴의 구석기시대 문화층에서는 '용곡사람'이라 불리는 슬기슬기사람(Homo sapiens sapiens)의 화석과 함께 석기, 뼈연모, 짐승뼈, 뼈를 갈아 납작하게 만든 조각품을 비롯하여 불 땐 자리가 발굴되었다. 구석기시대 아래층에서는 물소나 쌍코뿔이와 같이 따뜻한 기후에 사는 짐승이 많고, 위층으로 가면서 온대성 또는 아한대성 기후에 어울려 사는 짐승이 늘어난다. 꽃가루분석 결과에서도 위와 같은 환경 변화를 보여준다. 신석기시대 층에서는 사람뼈·짐승뼈·돌도끼·갈돌·새김무늬질그릇 등이 나왔다.

용곡 제2호 동굴은 제1호 동굴에서 2㎞ 떨어진 핵골이란 골짜기에 있다. 유적 앞으로 작은 강이 흐르며, 주변에는 고인돌 등이 분포되어 있다. 굴의 길이는 약 10m 정도이며, 퇴적의 전체두께는 3.9m로서 10개의 지층으로 나누어진다. 아랫부분에 있는 제1~7퇴적층은 비문화층이며, 제8층(1문화층)과 제9층(2문화층)에서 유물이 나왔고, 가장 윗부분의 제10층은 겉흙층이다. 구석기시대에 속하는 1문화층에서 뗀석기가 발굴되었다. 2문화층에서는 신석기시대의 사람화석 및 짐승뼈와 함께 여러 종류의 문화유물이 발굴되었다. 뼈연모와 석기(돌괭이·돌호미·돌도끼·돌보습·돌자귀 등)를 비롯하여 진흙을 빚어 구운 가락바퀴와 질그릇 조각을 이용하여 만든 별 모양의 치레걸이도 나왔다. 질그릇의 밑바닥은 뾰족밑 또는 둥근밑이었으며, 납작밑과 닮은 것도 있었다. 그릇의 겉면에는 새겨 그은 무늬와 찍어 누른 무늬가 있는데 무늬의 종류에는 빗금무늬·점무늬·점선물결무늬 등이 보인다.

 

 

한국에서 인류의 뼈화석이 발견된 동굴

 

 

대개 석회암동굴에서 발견된다.

석회암은 탄산칼슘으로 이뤄졌으며

물에 석여있는 이산화탄소가 탄산칼슘을 녹이면서 낙반하여

뼈의 화석을 덮어 썩지않는 원리다.

 

 

사람의 뼈화석이 발견된 동굴로는

북한에 있는 덕천의승리산동굴

제천의 점말동굴, 청원의 두리봉동굴, 상원의 검은모루동굴,

평양의 용곡1호동굴, 평양 대현동동굴에서 발견된 역포인이 있다.

 

특히 상원의 검은모루동굴에서는 짐승의 뼈들이 2.5M두께로 쌓여 있었으며

들쥐, 쌍코뿔소, 사슴등의 뼈가 많이 발견되었다.

 

여기서 발견된 짐승뼈를 살펴보면  당시의 기후는  지금보다

훨씬 덥고 삼림이 무성했다고 한다.

 

 

 

 

신석기시대의유물

 

 

유물(遺物)
①토기(土器)
*중.서부지방
토기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중.서부지방의 빗살무늬토기는 아가리가 곧추 끝난 반란형(半卵形)의 토기로 그 겉면에 점.선.원 등의 기하학적인 요소를 배합하여 만든 무늬가 나타나는 토기를 말한다. 이 토기는 모래흙 또는 진흙에 점력(粘力)을 높이고 수축률을 줄여 토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돌가루.운모.석면.활석 등을 섞은 바탕흙으로 빚었다. 한데가마(露天窯)에서 섭씨 700-800도 정도로 구운 것으로, 구워지는 도중 대기 중의 산소가 유입됨에 따라 토기의 겉면 색깔을 갈색 계통으로 발현되어 있다. 대표적인 유적으로는 궁산리, 평양 남경과
금탄리, 봉산 지탑리, 암사동, 광주 미사리, 웅진 시도, 내평리유적 등을 들 수 있다.

*동북지역
동북지역의 빗살무늬토기는 바닥이 납작한 것이 특징이다. 그릇의 종류에는 깊은바리(深鉢形土器), 바리토기, 대접, 사발, 잔 등이 있다. 그 겉면에는 점.선.원 등의 기하학적인 요소를 배합해 만든 생선뼈무늬,
문살무늬, 점줄무늬, 타래무늬, 번개무늬 등이 베풀어져 있다. 이 지역 토기의 바탕흙으로는 진흙에 모래알이나 조개가루를 섞은 것을 사용하였다. 이지역의 대표적인 유적인 서포항 유적은 신석기시대 전기간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밝혀져 이지역의 신석기시대 전반적인 문화양상을 파악하는데 기준유적이 되었다.
한편 1980년대 초에는 양양
오산리에서 대규모의 신석기시대 유적이 조사되고 서포항유적의 토기와는 모습을 달리하는 납작바닥의 빗살무늬들이 출토되어 또다른 문화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서북지방
서북지방은 전.중기의 뚜렷한 특징을 갖는 유적이 조사되지 않아 확실한 문화양상을 파악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미송리동굴 유적 아래문화층에서는 생선뼈무늬, 삿자리무늬 등 동북지방계의 무늬외에 내몽고 일대와 적봉홍산후,
장산열도의 칠무늬토기무늬로 자주 사용되는 꼬불무늬가 출토되어 동북지방과는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그러나 더 이상 구체적으로 비교를 할 만한 자료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남부지방
남부지방에서는 다른지역과는 달리 빗살무늬토기 이전에 만들어져 사용되었다고 생각되는 융기문토기가 토기의 겉면에 점토띠를 말아 붙이거나 기면양편을 손끝으로 눌러 돋혀 만든 무늬를 베푼 토기로 융기성의 폭에 따라 덧무늬와 돋을 무늬토기로 구분된다. 토기가 출토된 유적은 주로 해안가에 분포하나 최근 내륙강가유적에서도 확인되었다. 융기문토기가 출토된 유적은 거의가 조개더미 유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둥근밑의 빗살무늬토기가 이지역에 출현하는 것은 융기문 토기가 극성을 보이는 목도기부터이다. 그러나 목도기의 빗살무늬토기 문양은 음각에 의해 만든 점열무늬. 문살무늬 등 일부구연부무늬에 그치고 있다. 이 지방 빗살무늬토기의 기형은 둥근밑빗살무늬토기 외에 중서부 지방에서 출토 예가 없는
목항아리. 귀때형토기. 물결형아가리토기 등이 제작되고 붉은칠토기가 목도기(牧島期)에서부터 출현한다.

②석기(石器)
신석기시대가 구석기시대보다 발전되는 기술적인 요인의 하나는 석기를 제작할 때 갈아서 만드는 수법이 등장한 것이다. 석기는 종류에 따라 어로용. 수렵용. 농경용. 일상생활용으로 구분되며 이러한 쓰임새의 차이에 따라 도끼는
섬록암 등 단단한 재질의 돌로 살촉은 점판암 등 짜개지기 쉬운 재질의 돌로 숫돌은 편암 사암 등 잘 갈리는 성질의 돌로 만들어 사용한 지혜를 보여준다.
*어로용
물고기를 잡는 데 쓰는 석기로는 그물추가 가장 많으며 이밖에 이음식낚시와 작살이 출토되었다. 그물추를 보면 직경이 2-5cm인 납작한 강돌의 양옆을 때려내어 실걸이를 만든 것으로 투망이나 맞둘이의 밑에 매달아 사용한 것이다. 이것은 주로 강가에서 고기를 낚던 연장으로 신석기시대 이른 시기의 유적에서부터 출토되고 있는데 동북지방이나 남부지방보다는 중.서부지방에서 집중적으로 출토된다.

*수렵용
동물을 잡는데 사용된 석기에는 살촉과 창끝이 있다. 살촉은 대부분 버드나무잎형. 보트형. 보트형의 밑둥을 판 양나래형이 유행했다. 양나래형은 밑둥 끝에서부터 만입된 형태와 밑둥 중앙부에 깊게 홈을 파준 형태가 있는데 전자는 동북지방에서 후자는 중서부지방에서 출토되어 지역차를 보이기도 한다.

*농경용
농사를 짓는 데 사용된 석기로는 낫. 보습. 괭이. 도끼. 갈돌. 갈판 등이 있다. 낫과 보습은 중.서부지방의 유적인 지탑리, 금탄리, 암사동에서 주로 출토되어 지역에 따라 농경방법에 약간의 차이가 보인다. 이밖에 화전을 일구는 데 벌목용으로 사용된 도끼와 곡물을 부수어 가루로 만들던 갈판과 갈돌도 직접적인 농경구는 아니지만 농경에 부수되는 석기의 일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일상용구
일상생활에 사용된 석기로는 나무를 자르고 다듬는 데 쓰는 도끼 끌 대패 자귀 곡물이나 도토리 등 열매를 분말로 만드는 데 쓰는 갈돌 갈판 그리고 의식주 생활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칼. 송곳.
가락바퀴. 발화석 등이 있으며 이러한 석기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망치돌과 숫돌이 출토된다. 이밖에도 생활필수품인 칼. 송곳. 톱 그리고 실을 꼬기 위한 가락바퀴도 출토되었다.

골각기
동물의 뼈를 짜개어 갈아 만든 골기는 우리나라 전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조개더미유적에서 대부분 출토되어 석기와 함께 신석기시대의 연장으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음을 알 수 있다.

*어로구
물고기를 낚는 데 사용된 골기로는 낚시바늘. 흘리개. 작살 등이 있다. 그 중 작살을 살펴보면 작살은 서포항유적을 비롯한 동북지방조개더미에서 주로 출토되었는데 버드나무잎형의 한쪽 끝에 민지를 한 개 만들어 고기를 찌를 때 몸통에 박혀 빠지지 않도록 만든 것과 밑을 뭉퉁하게 하고 끝을 뾰족하게 한 형태에 1-3단의 양나래민지를 만들어 찌르도록 한 종류가 있다.

*수렵구
수렵구에는 살촉과 창끝이 있다. 살촉은 동물뼈.
사슴뿔. 이빨을 갈아서 만든 것으로 버드나무잎형. 보트형 등 돌살촉과 같은 형태의 것도 있으나 돌살촉과는 달리 끝을 뾰족하게 한 촉몸 밑에 긴 슴베를 달아준 특이한 모습이다. 골기로 만든 수렵구는 동북지방의 조개더미유적에서만 출토되어 문화의 지역차를 보여준다.

*농경구
농경구에는 낫.
뒤지개.뿔괭이가 있는데 뒤지개는 사슴뿔의 뾰족한 끝을 가공하지 않은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씨뿌릴 구멍을 파던 도구로 생각된다. 뿔괭이는 사슴뿔로 만든 굴지구(掘地具)이다.

*일상용구
의식주생활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골기에는 송곳. 칼. 바늘. 바늘통. 삿바늘. 숟가락. 무늬돋치개 등이 있다. 무늬돋치개는 신석기시대의 토기인 빗살무늬토기에 무늬를 베풀던 도구이다. 농포유적에서는 뼈를 톱니바퀴모양으로 갈은 것이 출토되었으며 궁산리 유적에서는 뼈끝에 홀을 여러 줄 파주어 그으면 줄무늬가 들어가도록 한 것이 출토되었다. 숟가락은 서포항유적 제4기층에서 머리부분만 남은 채로 1점 출토되었는데 머리부분의 크기는 길이 7cm, 너비 5cm로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숟가락의 출토는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식문화 발달정도를 알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④토제품
흙을 빚어 구워 만든 연장으로는 가락바퀴 흙알 토기뚜껑 등이 있다. 그 중 가락 바퀴를 살펴보면 가락바퀴는 중앙부의 구멍에 나무를 끼워 돌리면서 실을 꼬던 연장으로 그 직경은 4-5cm가 일반적이다. 토기뚜껑은 따로 만들어 사용한 것이 아니라 부서진 토기조각을 원반상으로 가공하여 사용한 것이 궁산리유적에서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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