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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2일
잔인한 4월이 갔다,,,
5월을 맞이하여 이른새벽 교복을 입고
북한산 학교에 간다,,,,
시원한 강바람을 뒤로하며 성산대교를 건너
도선사까지 논스톱으로 달려 도선사 도착시간 4시 20분
후~우
오늘도 가시거리 1미터도 되지 않는다,,,
희미한 손전등 불빛따라 어둠과 안개를 헤치며
하루재를 오르자 전에 안개는 비교도 않될 골안개가 피어있다,,
음~~~
안개속에 흐려진 연녹색이 주조색을 이루고 몽환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산장을 바로밑에서 안개가 사라지고
맑은 날씨를 보여 주고
오늘도 어김없이 멋진 운해가 펼쳐질거라는 예감....
ㅎㅎㅎ
턱에선 어느세 땀방울이 떨어짐의 소리를 ...
음악삼아 위문까지
오른시각 5시.....
헥~~
너무 이른시간인가?
하지만 만경대에는 벌써 사진작가분들이 자릴잡고 계신다,,
나는 만경대가 아닌 백운대로 오른다,,,
오전 5시 35분정도에 일출시간인데
이거이 너무 빨리 오른것이 아닌가?
흠~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
시커먼 백운대를 오르는 재미도 있지않은가,,,,
백운대 오르면서부터 조금씩 여명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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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빨간점이 의상능선 국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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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가하기에도 너무 이른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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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도봉산을 ,,,,
운해에는 관심이 없으신듯 20여분동안 계속 주문을 외우고 계시는 .......
누구를 위하여
.
말바위
숨은벽 능선에도 운해가,,,,,
오늘은 동서남북 모두다 운해에 싸여 있다,,,후~~
원효봉과 염초봉
그레도 휘날린다,,,,
운해를 볼떼는 썬그라스가 필수
백운대에서 하산
노적봉
만경대에서
저멀리 도봉산
용암봉
엄청휘몰아 치는 ,,,,,,
성난 파도와도 같은 운해
허~~걱 이젠 개들도 운해를 구경하네,,,새상 좋타,
참~` 개판이다,ㅎㅎㅎㅎ
(개 주인장 한테 물어보니 백운대도 오른다는 용맹스런 개들이레요)
앞과 뒤의 하늘의 차이가 엄청 다르죠?
휘감는 운해
잘생겼지요?
산성주능선
앞과 뒤의 하늘 차이
이젠 만경대도 하산
오늘의 운해는 성난 파도
잠시 휴식
멋진 족두리봉
뒤돌아본 만경대와 파란 하늘
영봉과 저멀리도봉산
곰바위 릿지코스
백운대
인수봉
저멀리 도봉산
하루재에서 영봉에 잠시 들렸다가,,,,,
영봉에서 인수봉을 바라보며
나 다시 북한산이 그리울뗀 ...........
한국의 산하 산님이시여
항상행복한산행이루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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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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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많은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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