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여행과산행길

이유없는 아픔을 안고 철쭉공원으로 (연인들 / 유영애 작시, 박경규 작곡, 피아노 손영경)

이름없는풀뿌리 2017. 5. 3. 13:10
이유없는 아픔을 안고 철쭉공원으로 (1) 아무런 이유도 없이 족저 근막염 징후가 보이고 발바닥을 불균형으로 걷다보니 허리가 아프고 1달여 지속되다보니 동네 정형외과에 가서 남발하는 X_RAY를 찍어보니 足低에도, 허리에도 큰 이상은 없는 듯... (2) 실손도 있고 병원도 가깝지만 여간해서 병원이란 데를 잘 가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무언가 불편한 징후가 늘어가는 빈도. 그래! 저 자연의 흥망성쇄가 말해주듯 이러한 빈도에 적응하는 것도 이 지구에서 살아가는 생존비법일 터 (3) 아내의 요청으로 야탑 시외, 고속, 안양, 군포에 40여 분 만에 도달. 평촌 우리의 최초 보금자리 공원 옆 임광도 지나쳤다. 그리고 모락산 모퉁이도 지나쳤다. 수리산 아래 철쭉공원 탐방. 아픈 발바닥을 끌고,
아픈 허리를 부여잡고 철쭉공원을 한바퀴 돌다.
아팠지만 인파에 묻혀, 철쭉에 묻혀 걷다보니
다 나은 것 같았다. 배달9214/개천5915/단기4350/서기2017/04/30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군포 철쭉동산 수리산 등산로와 이어져 있는 작은 언덕에 인공적으로 조성한 철쭉동산이다. 군포시가 1999년부터 6년간 면적 1만 7,000㎡의 언덕에 자산홍·영산홍·산철쭉·백철쭉 등 9만여 그루의 철쭉과 참나리·벌개미취 등의 야생화 2만 7,000여 본을 심어 시민휴식공간으로 꾸몄다. 2004년에는 면적 1,390㎡, 길이 40m, 폭 20m의 인공폭포를 조성하였고, 2005년에는 수리산 능선까지 공원면적을 약 3,300㎡ 확장하여 1만여 그루의 철쭉을 추가로 심었다. 빈틈없이 철쭉으로 채워진 동산 사이사이로 오솔길이 나 있고, 동산 아래쪽에는 야외무대와 광장, 벤치 등의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해마다 철쭉이 만개하는 4월말에는 철쭉동산과 철쭉동산 건너편 양지공원에서 각종 음악공연과 전시회, 체험행사, 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철쭉동산축제가 열리는데 이 축제는 2003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했다. 철쭉동산은 군포8경 중 제6경으로 정해져 있다.


연인들 (유영애 작시, 박경규 작곡, 피아노 손영경 )
sop.
김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