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정도전 三峯集

69)정도전 삼봉집 제2권 / 칠언절구(七言絶句) /관물재(觀物齋)

이름없는풀뿌리 2018. 1. 21. 07:17

관물재(觀物齋)

 

천지를 부앙하는 한 도인이여 / 俯仰乾坤一道人

이 마음 물과 같아 티끌이 없네 / 此心如水淡無塵

고재라 포단 위에 앉았노라니 / 高齋坐斷蒲團上

한가한 날 뜰에 풀은 절로 봄 / 閒日中庭草自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