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정도전 三峯集

74)정도전 삼봉집 제2권 / 칠언절구(七言絶句) /동정의 죽림에 봉제하다[奉題東亭竹林]

이름없는풀뿌리 2018. 1. 21. 07:21

동정의 죽림에 봉제하다[奉題東亭竹林]

 

죽림이라 깊은 곳에 살평상 배치하니 / 竹林深處着匡牀

오뉴월 남방에도 이 한쪽은 서늘하이 / 六月南方一片凉

대낮에 홀로 누워 도시를 읽노라니 / 臥讀陶詩日將午

바람 불어 맑은 이슬 의상에 떨어지네 / 風吹淸露滴衣裳

 

【안】 동정(東亭) 도시후서(陶詩後序)를 지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