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유년(태조 2) 정조에 봉천전에서 구호하다[癸酉正朝奉天殿口號]
봄이 가랑비를 따라 천진을 지나오니 / 春隨細雨度天津
태액지에 버들빛이 새롭구려 / 太液池邊柳色新
어사화는 모자에 가득하고 잔치 대접 입었으니 / 滿帽宮花霑錫宴
금오도 돌아가는 취한 사람 심문 않네 / 金吾不問醉歸人
【안】 이 사행에는 황제가 특례로 대우하고 방한(防限)을 하지 않았으니, “금오는 돌아가는 취한 사람 심문 않네.”가 바로 이를 이름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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