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주에서 바람을 기다리다[登州待風]
누각은 푸른 산에 다달았는데 / 高閣臨靑峭
파도는 먼 공중을 잇대었구려 / 洪濤接遠空
모랫자국 살피어서 조수를 묻고 / 沙痕問潮水
구름 기운 바라보며 바람 점치네 / 雲氣占天風
나그네 길은 봄이 장차 반인데 / 客路春將半
내 고향은 해 돋는 저 동쪽일세 / 鄕關日出東
언제나 탈 없이 잘 돌아가서 / 何當好歸去
벗님들과 술 함께 나눠 볼거나 / 尊酒故人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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