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정도전 三峯集

330)정도전 삼봉집 제7권/ 진법(陣法) /장수를 논함[論將帥]

이름없는풀뿌리 2018. 1. 25. 05:34

장수를 논함[論將帥]

 

1. 현장(賢將) : 예악(禮樂)을 좋아하고 시서(詩書)에 독실하며, 신의(信義)에 밝고 위혜(威惠)가 있게 되면, 사졸이 따르기를 좋아하고 현능(賢能)한 사람이 힘을 다한다.

2. 지장(智將) : 이해에 밝고 성패(成敗)를 살피며, 적을 만나면 신기한 꾀를 내어서 때에 따라 변통수를 사용한다.

3. 용장(勇將) : 자신이 사졸보다 앞장서서 친히 시석(矢石 화살과 돌팔매)을 무릅쓰고 적진 속을 들락거리며, 적의 예기를 꺾고 진을 함락시킨다.

 

 

 

論將帥

 

一賢將

悅禮樂敦詩書。明信義有威惠。士卒樂附。賢能效力。

 

 

二智將

明利害。察成敗。臨敵出奇。因時制變。

 

 

三勇將

身先士卒。親冒矢石。出入敵兵。摧堅陷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