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 인동초2 –
맞았다
넘어졌다
하지만 일어섰다
또 맞고
일어서서 지치길 기다렸다
마침내 지쳐 쓰러진 바람 보며 웃는다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5/15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인동초2
(1)
가느다란 줄기가
겨울의 추위에 죽지 않고
살아나 새순을 올리고 꽃을 피운다하여
인동초라 했던가?
(2)
가느다란 줄기가
바람 맞아 쓰러질 법도 하건만
매년 실핏줄 돋아나도록
새순을 힘차게 피워 올리며
꽃을 피우는 모습이 인동초답다.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5/15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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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Like A Lemon 레몬 같은 그대 / Wood Ca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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