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내가본야생화

옥상정원㉝ 颱風의 비늘(20/09/17, Blue Autumn 우울한 가을)

이름없는풀뿌리 2020. 9. 17. 08:56
요즈음 – 옥상정원㉝ 颱風의 비늘 – 颱風이 흘린 비늘 구름으로 남아있듯 이 混同 버려두면 順理가 逆鱗일 뿐 歷史는 쟁취하는 자 거였던걸 잊지 마!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9/17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옥상정원㉝ 颱風의 비늘 (1) 태풍 장미, 바비, 마이삭, 하이선이 지나간 정원의 하늘. 무섭게 몰아치던 성냄은 흔적 없고 말간 하늘에 그들이 떨어트린 비늘 같은 하얀 구름 몇 조각 떠다닌다. (2) 내 마음을 싣고 떠다니는 구름은 어디로 데려 가려고 치솟은 빌딩들을 내려다보며 동행한 세월 속 내맡기듯 내뻗은 나의 손우물 안에 들어와 있는가?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9/13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o o o Blue Autumn (우울한 가을)/Claude Choe & photo by 체칠리아 o o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