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 성밖길3 –
들었던 그 자리를 걸었던 그 감동이
다시 또 거닐어도 새로움에 커진 눈
볼수록 두근거리는 애인 같은 성밖길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9/13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성밖길3
(1)
성밖길 야생화 소문 들었던
기억으로 그 자리 찾아 갈 때마다
밀려오는 그 감동의 물결.
아픈 엄지발가락 무릅쓰고
배 아파 어제 못간
성밖길에 살고 있는 큰꿩의비름 다시 보고파
길.가 갔다가 민속마을에서 내려(14:40)
늘상 오른 산성길을 타고 남문(16:00)에 도착,
성밖길 야생화들을 보며 서문(17:00), 북문(17:30)
여기서 행궁 로터리로 가(17:40) 버스로 귀가.
(2)
지난 주 본 성밖길이
이렇게 다를 수야!
항상 예쁘게 보이는 애인같이
새로움을 보여주는 야생화의 길!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도둑놈의갈고리, 꼭두서니, 산박하, 송이풀꽃, 층층이꽃, 쑥부쟁이등
안보였던 얘들이 보이고
둥근이질풀꽃, 도꼬마리, 조록싸리, 큰꿩의비름, 산오이풀, 자주조희풀, 물봉선등
지난 주 보았던 얘들이 새롭게 보이고
무엇보다도 자주조희풀의 씨방을 처음 본 보람 가득안고
붐비는 산성리 행궁 앞 도로에 몸을 맡기고 하산.
약 8km 추측, 무조건 천천히 3시간 소요.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9/13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1) 남문에서 서문가는 도중에 이렇게 많은 “도둑놈의갈고리”가 지난 주엔 왜 안보였던가?
2) 꼭두서니도 꽃을 피우고 곧 까만 열매를 맺겠지?
3) 산박하
4-1) 갈퀴나물
4-2) 나비나물
4-3) 활량나물
5) 둥근이질풀꽃
6) 도꼬마리
7-1) 송이풀
7-2) 나도송이풀꽃
7-3) 송장풀꽃
7-4) 익모초꽃
7-5) 꽃층층이꽃
7-6) 탑꽃
7-7) 속단
7-8) 석잠풀꽃
8) 산오이풀
9) 싸리나무꽃
10) 지난 주보다 더 아름다운 큰꿩의비름
11) 쑥부쟁이가 도열한 오솔길
12) 처음 본 자주조희풀꽃 씨방
13) 시계 별루인 서문 전망대 조망
14) 물봉선
15) 걸어 간 길 개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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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시인의 노래 / 한경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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