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여행과산행길

제부도 매바위(21/02/25, Monaco / Jean Francois Maurice)

이름없는풀뿌리 2021. 2. 25. 12:11
요즈음 – 제부도 매바위 – 『모세』의 기적의 길 자동차로 건너서 무심코 걷다보니 『사하라』 모래언덕 끝 마음의 中心이란 듯 하늘 향한 『울룰루』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2/26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제부도 매바위 (1) 고향에 계신 老母, 형님! 그립지만 전염병으로 단절된 세상 올해는 설 前日(2/11) 네 식구 모처럼 인근 제부도 行. (2) 『모세』의 기적 같은 길을 아들의 운전에 맡기고 개펄과 모래, 조가비, 갈매기 바라보며 도착한 『사하라』의 모래언덕 선율을 닮은 砂丘 끝. 하늘금을 긋듯 솟은 매바위. 망망한 개펄 위에 『오벨리스크』라기보다 세상의 중심이라는 『울룰루』 같았다.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2/26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다른 분이 본 제부도>>> * 모세의 기적(The crossing of the Red Sea) 홍해의 기적, 모세의 기적(The crossing of the Red Sea)은 성서의 출애굽기 14장에 묘사된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탈출할 때 모세가 홍해를 가른 기적이다. 모세가 지팡이를 들자 여호와가 바람으로 홍해를 갈랐고, 그 사이로 이스라엘 백성이 지나간 뒤 다시 지팡이를 흔들자 바다가 합쳐지면서 이집트 병사들이 몰살됐다고 한다. * 사하라 사막 사막이란 연강수량이 250mm 미만 지역. 지구 표면의 3분의 1이 해당되며 지리학적인 특성에 따라 네 가지로 구분. 극지사막(polar deserts), 아열대사막(subtropical deserts), 한랭 사막(cold winter deserts), 해안 사막(cool coastal deserts). 많은 사람들이 모래로 덮인 사막의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실제로 사막 가운데는 암석으로 된 표면이 많음. 모래 같이 작은 입자들은 바람에 의해 쉽게 날아가버리기 때문. 사막에 사는 동물들은 높은 온도에 견디기 위해 땅속에 살고 밤에 움직임. 해양대기관리처(NOAA)에 따르면 가장 큰 사막은 남극. 약 5,500제곱마일(1mi²은 약 2.59㎢)로, 서울의 24배 크기. 두번째로 큰 사막 역시 극지방, 북극입니다. 북극의 사막은 약 5400mi². 세 번째는 사하라 사막, 극지 사막을 제외한 나머지 사막 중에는 가장 넓음. 북아프리카에 있는 사하라 사막은 아열대 사막으로, 면적은 3500mi² 정도. 아라비아사막(100만mi²), 고비사막(50만mi²), 파타고니아사막(26만mi²), 그레이트빅토리아사막(25만mi²) 등. * 울루루(Uluru, 에어즈록, 세상의 중심) 아웃백(Outback)이라 불리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내륙부 중에서 울루루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둘레 9.4km, 높이 335m)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 ‘울루루’는 백인이 발견하기 전부터 이 바위를 성지로 여겼던 애버리진이 부르던 이름. 에버리진 원주민어로 “그늘이 머물다 간 자리”란 뜻. 바람의 계곡으로 불리는 카타추타(Kata Tjuta)는 울루루보다 덜 유명하지만 울루루에 뒤지지 않는 자연의 경이로움를 느낄 수 있는 곳이며, 울루루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 카타추타도 울루루와 마찬가지로 두 가지 이름이 있는데, 영국식 이름은 올가 산(Mt. Olga). 바위 하나가 숙연한 감동. 울룰루는 호주 중부의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산만한 바위. 빛에 따라 변하는 세계 최대 바위는 오랜 세월 원주민들의 성지. 바위에 대한 고정관념은 울룰루 앞에서 초라. 울룰루의 높이는 348m, 둘레가 9.4km로 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 그나마 3분의 2는 땅속에 묻혀 있고, 걸어서 둘러보려면 몇 시간이 걸림. 울룰루는 ‘지구의 배꼽’, ‘세상의 중심’이라는 수식어를 지님. 울룰루는 덩치만큼이나 큰 전율로 다가선다. 바위는 수억년 세월동안 풍화와 침식을 거치며 온 몸에 굴곡과 생채기를 만들어 냈다. ‘그늘이 지난 땅’. 원주민의 말로 울룰루는 그런 의미를 지녔다. 울룰루는 하루에도 여러 차례 얼굴을 바꾼다. 시간에 따라, 하늘과 구름의 움직임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 새벽녘부터 여행자들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해질녘이면 울룰루 주변에 도열해 대자연이 연출하는 ‘홍조’를 감상한다. 여행자들에게 가쁜 감탄의 대상은 원주민인 ‘아그난족’에게는 조상의 거룩한 숨결이 담긴 성지다. 죽은 자들의 혼령이 머무는 땅에는 부족의 주술사만이 오를 수 있었다. 낮은 곳에는 아그난족의 벽화가 새겨져 있고, 바위에 난 생채기 하나하나는 영혼의 흔적으로 여겨졌다. 원주민들은 혼령의 터를 훼손하는 행위를 자제할 것을 간곡하게 부탁하고 있다. 울룰루는 호주 초대 수상의 이름을 따 공식명칭이 한때 ‘에어즈 락’으로 불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원주민들의 땅을 온전히 지켜내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입장객에게는 엄격한 주의사항이 요구되며, 정상에 오르는 것을 금지하고 둘레길을 걷는 것을 권유한다. o o o Monaco / Jean Francois Maurice o o o Monaco 28 degres a l'ombre C'est fou, c'est trop On est tout seul au monde Tout est bleu, Tout est beau Tu fermes un peu les yeux Le soleil est si haut Je caresse tes jambes Mes mains brule ta peau 모나코의 너무나도 무더운 28℃의 그늘에서 세상엔 오직 우리 둘 뿐이었죠 모든 것이 푸르렀고 모든 것이 아름답기만 했습니다 그대는 두 눈을 지긋이 감았고 태양은 드높았지요 그대를 어루만지는 내 손은 뜨거웠지요 Ne dis rien Embrasse-moi quand tu voudras Je suis bien L'amour est a cote de toi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 마음이 이끄는 대로 나를 안아주세요 나는 행복하답니다 사랑이 우리 곁에 있으니까요 On est bien... 우리는 행복해요 Monaco 28 degres a l'ombre Tu ne me dis plus un mot J'eteins ma cigarettes Il fait encore plus chaud Tes levres ont le gout D'un fruit sauvage Et voila Comme une vague blonde Tu m'emportes deja 모나코 28℃의 그늘 아래에서 그대는 아무런 말도 없습니다 나는 담배를 껐습니다 여전히 따가운 날씨였지요 그대의 입술은 야생과일처럼 향기가 가득했죠 그대의 머릿결은 황금빛 물결 같았지요 그대는 내 마음을 빼았었지요 Ne dis rien L'amour est au-dessus de moi... 아무런 말도 마세요 사랑이 우리에게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