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밖길9_1(여름꽃2_비, 21/07/19, 현절사-동장대-성밖길-북문-서문, 너의 모습 / 박인희)
이름없는풀뿌리2021. 7. 23. 03:35
요즈음 – 성밖길9_1(여름꽃2_비) –
비온 뒤 세상 나온 들꽃들 바라보며
마루금 춤을 추는 산성에 올라 서니
거기에 겸재가 그린 인왕제색도 있었다.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7/19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 마루금 : 산마루와 산마루를 잇는 선.
덧붙임)
요즈음 – 성밖길9_1(여름꽃2) –(1)
계획대로 7/19 나선 길,
아침 이슬에 흠뻑 젖은 바짓가랑이
마치 야생화들이 놀고 가라고 붙잡는 거 같다.
그리고 동장대 너머 끝없는 산 여울.
투명한 구름에 아친 햇살이 퍼져 금박지 같다.
(2)
얼마 전 이건희 회장 컬렉션이 기증.
그 작품 중에 있는 인왕제색도.
겸재의 76세 작품이라는데
그 흔들림 없는 붓선으로 보아
겸재는 노년까지도 건강했었던 듯...
그 인왕제색도가 동장대지에 걸려 있었다.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7/19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국보제216호 정선필 인왕제색도 (鄭敾筆 仁王霽色圖)
1751년(76세), 비단에 담채, 79.2×138.2cm
비 온 뒤의 인왕산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직접 인왕산을 보고 그렸는데, 비온 뒤 안개가
피어 오르는 인상적 순간을 포착하여 그 느낌을 잘 표현하였다. 산 아래에는 나무와 숲, 그
리고 자욱한 안개를 표현하고 위쪽으로 인왕산의 바위를 가득 배치하였다. 조선시대 영조
27년(1751)때 그려진 이 그림은 진경산수화로 우리나라의 산수를 너무나도 잘 표현하였다.
이 작품이 제작되기 전까지 우리나라 산수화의 대부분이 중국의 것을 모방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래서 겸재의 이 작품은 조선 후기 진경 산수화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평가된다.
□ 제2차(靑色) 21/07/19(월) 종로-현절사-동장대-4암문(성밖길)-북문
-5암문(연주봉암문)-서문-청량산-6암문(천주사암문)-남문(약4.8KM, 3시간 소요)
2-1) 아침 햇살이 청량산 정상에 비치는 행궁 앞(05:41)
2-2) 현절사(05:51)
2-3) 현절사 뒤 멸가치
2-4) 동장대 직하(06:05)
2-5) 12암문(봉암성암문)을 내려다 보며...(06:10)
2-6) 동장대지(06:11)
2-7) 동장대 서어나무
2-8) 동장대 직하 인수봉 원경, 줌인(06:14)
2-9) 7/13 본 어수리의 새로운 아름다움
2-10) 교산신도시 예정지가 보이는 급전직하의 내림길(06:19)
2-11) 제4암문(북문 보조기능, 1km북방 상사창동, 여기서 성밖길로, 06:22)
2-12) 어수리와 자주조희
2-13) 으아리
2-14) 속단
2-15) 자주조희
2-16) 전동싸리
2-17) 물레나물
2-18) 북문(해체 복원중, 06:53)
2-19) 자주조희
2-20) 북장대치(자북편 , 감역, 절충, 이?, 07:01)
2-21) 조록싸리
2-22) 칡꽃
2-23) 꽃층층이
2-24) 영아자
2-25) 벌써 꽃을 보이는 연주봉옹성 직하 큰제비고깔(07:17)
2-26) 많이 피어있는 자주조희
2-27) 속단
2-28) 조망(07:26)
2-29) 다시 자주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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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모습 / 박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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