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 산성길24(금초) –
뼈와 살 물려주신 선조들 계신 선산
예초기 날선 날에 근심도 날아가고
이발한 머리 만지며 웃으시는 조상님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9/15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산성길24(금초)
(1)
9/8 형님과 금초.
모처럼 뵙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우거진 풀을 베고, 술 한잔 드리다.
아직은 한낮 더위 쨍쨍하여
땀으로 범벅, 어머니도 동행.
(2)
9/15 남옹성길 가는 내내
요란하게 들려오는 예초기 소리.
성곽의 여장에 자리한 딱지풀, 감국도
가을의 중심으로 들어가고...
쑥부쟁이, 개미취도 이제 막 패어나고...
자주쓴풀은 아직 봉우리에 꽃을 감추고 있다.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9/15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1) 집 뒤 구름다리에서 바라보는 가을 구름(15:20)
2) 경주김씨묘원(16:00)
3) 불망비(16:20)
4) 남문(16:45)
5) 남문에서 남장대로 가는 성곽 주변의 누리장, 물봉선, 산괴불주머니, 딱지풀
6) 제1남옹성(17:00)
7) 비밀의 정원의 미역취, 참취, 쑥부쟁이, 금마타리
8) 제2남옹성 조망
9) 온갖 야생화가 밀생했던 2남옹성은 아쉽게도 말쑥하게 예초(17:20)
10) 제3남옹성에는 예년에 보았던 자주쓴풀이 많았다.(아직 봉우리, 다음 주 개화할 듯)
11) 제3남옹성은 예초되지 않았는데 사초의 그늘에 자주쓴풀이 숨어있다.(17:35)
12) 사데풀
13) 쑥부쟁이가 전송하는 내림길
14) 망월봉 아래 망월사가 보이는 내림길(17:45)
15) 지수당(18:00)
16) 9/8(수) 금초길에 본 고향의 이삭여뀌, 바디나물, 쥐손이풀꽃
17) 오늘의 여정(단대공원-김씨묘원-불망비-남문-남옹성-시구문-종로, 15:10-18:10, 3시간, 약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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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 by the Salley Gardens / Shin Nals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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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글산성길24(금초, 21/09/15, 공원-불망비-남문-남옹성-시구문-종로, Down by the Salley Gardens / Shin Nals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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