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밖길23(억새, 21/11/11, 현절사-동장대-성밖길-북문-연주봉-서문-충렬사-행궁, Chris Spheeris / Carino)
이름없는풀뿌리2021. 11. 26. 03:42
요즈음 – 성밖길23(억새) –
뭐 그리 바쁘다고 커피 한잔 나눌 틈 없이
쿨하게 앞만 보며 갈듯 하다 뒤돌아서서
꺼내든 하얀 손수건 곧 올 거며 왜 흔들어?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11/1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성밖길23(여름 산행)(1)
유장한 계절은
흘러흘러
그 많은 잎사귀가 십일홍이더니
대지에 흩뿌리고 서둘러 떠난다.
(2)
커피 한잔 나눌 틈 없이
앞만 보고 저 만치 가다가
오랜 여행이란 듯 하얀 손수건을 흔든다.
곧 또 다시 올 건데...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11/1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1) 현절사(13:32)
2) 동장대지(13:52)
3) 자주조희가 머리를 풀어헤친 제4암문 가는 길(11:56)
4) 꼭두서니 열매, 마지막 남은 생강나무 잎, 억새가 장식한 북문가는 길(14:09)
5) 칡과 노박이 있는 연주봉 근처(15:00)
6) 국청사(15:06)
7) 충렬사(15:18)
8) 행궁(15:25)
9) 오늘의 여정 (현절사-동장대-성밖길-북문-연주봉-서문-충렬사-행궁) 약4km, 약2시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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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Spheeris / Car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