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 성밖길22(낙엽落葉5)
술 한 잔 마시고도 바닥에 쓰러져 누워
유튜브 들으면서 나라 걱정 하느라
허옇게 머리가 세인 初老에 든 사나이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11/06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성밖길22(낙엽落葉5)(1)
季節은 어느덧
협착증에 아린 허리.
그 놈의 유투브에 의지한 편협한 정보.
그리고 술 한 잔에도 취하고 마는
영락없는 어느 初老의 사나이 모습.
季節은 어느덧...
(2)
낙엽 수북한 현절사 앞마당을 지나 오른
쓸쓸한 동장대지의 眺望.
그리고 古城의 황혜와 처연한 봉암성 한바퀴.
동장대 돌아 장경사신지옹성에서 汗峰을 바라보고
숙연한 장경사 툇마루에 잠시 앉아 보고
다시 찾아간 낙엽 속 正祖가 쉬어간 駐蹕岩.
낙엽에 발목 잠기며 나선 남장대지 성밖길.
그리고 8암문으로 성 안에 들어와
남단사를 지나 돌아 온 행궁.
그렇게 약 6km, 약 3시간...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11/06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1) 현절사(07:22)
2) 동장대지(07:38)
3) 뒤돌아 본 동장대지(07:44)
4) 봉암성의 쑥부쟁이, 억새
5) 산국의 잔향, 으아리 씨방
6) 남한산에서...(07:55)
7) 쑥부쟁이의 끈기
8) 벌봉(08:03)
9) 벌봉 검단산 방향 조망
10) 동림사지(08:13)
11) 국수나무
12) 장경사신지옹성에서 본 汗峰(08:40)
13) 모처럼 들러 본 숙연한 장경사(08:50)
14) 송암정 근처에서 본 행궁(09:22)
15) 대부송
16) 모처럼 들러 본 주필암(09:40)
17) 주필암 계곡
18) 족두리풀
19) 노루귀
20) 가을 참꽃마리
21) 10암문(10:08)
22) 남장대 숲(10:16)
23) 제2남옹성(10:19)
24) 남단사 생강나무 단풍(10:25)
25) 행궁 앞(10:40)
26) 오늘의 여정(현절사-동장대-봉암성-벌봉-동장대-장경사-주필암-남장대-남단사-행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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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와 숙녀(시를 위한 경음악,김기웅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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