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길32(친구, 22/01/15, 산성역-불망비-남문-덕운사, C'est La Vie / Chyi Yu)
이름없는풀뿌리2022. 1. 18. 08:02
요즈음 – 산성길32(친구) –
- 아내의 오랜 친구 한영자님 부부께 드리는 헌시 -
살아 온 세월 따라 넘어 온 고비 속에
굴레에 갇혔어도 언제나 어디서나
목소리 들려오면서 생각나는 친구여!
배달9219/개천5920/단기4355/서기2022/01/15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산성길32(친구)(1)
2022/01/15
만나고 싶으면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친구이겠지만
곁지기와 가정이란 굴레가 있어
한 달 전 약속한 그 날.
새들이 커다란 날개를 펴고
파란 하늘을 가르고 날아가는
반가움 그리고 情談.
식사에 이어 공원으로 가
좋은 경치 바라기하며
차 한 잔 마시며
나누는 담소가 끝없이 이어지다.
(2)
마치 40여년의 오랜 세월
중간 중간 끊어진
단락을 이어보려는 듯
추억과 미안함과 이해.
그리고 현실과 고민, 미래에 대하여
스스럼없이 나누다가
후일을 기약하다.
(3)
2022/01/16
문사장의 연락이 와
산성길 간단 산행.
[산성역-불망비-남문-덕운사]
파란 하늘을 가르는
겨울 나목의
우듬지가 살아있는
숲길을 거닐다.
배달9219/개천5920/단기4355/서기2022/01/15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1) 식사후 찾아 간 율동공원(2017/5월)
2) 정겨운 談笑
3) 35년 전 남산식물원
1) 산성역-경주김씨묘원(10:40-11:00)
2) 불망비(11:20)
3) 지화문(11:45)
4) 덕운사 방면 하산(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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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t La Vie(이것이 인생입니다)/Chyi 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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