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길8(겨울 숲7, 22/02/04, 환주, Es war doch alles nur ein Traum / Monika Martin)
이름없는풀뿌리2022. 2. 6. 04:27
요즈음 – 성안길8(겨울 숲7) –
야생화 흔적조차 잔설에 숨었는데
하늘에 쑥쑥 뻗은 우듬지 물결들이
그리는 물동그라미 일파만파 퍼지다.
배달9219/개천5920/단기4355/서기2022/02/04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성안길8(겨울 숲7)(1)
민족의 대명절
고향 가기 전 코로나 검사後
1/31 하향길은 수월했다.
어머니, 형님, 장모님 뵙고
세배드리고, 성묘하고
간 밤에 내린 大雪을 뚫고
2/1 6시간만 도착한 산성 아래.
이 일 저 일을 하고 2/4 홀로 산성 일주.
(2)
大雪을 쓴 산성을 보고 싶었지만
殘雪 쓴 산성도 아름답다.
그리고 지난 가을을 수놓았던
야생화의 잔영들도 아름답기만 하다.
찬 기운에 시야가 트인 산마루금의 물결도 좋고
하늘에 뜬 새들 아래
뻗은 나목의 가지들이 파란 하늘에
물동그라미를 그리며 퍼져나가고
성안길 하늘을 가린 솔가지의 香이
지친 心身을 달래주다.
배달9219/개천5920/단기4355/서기2022/02/04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1) 남문(08:00)
2) 제1남옹성(08:10)
3) 여장의 강아지풀과 산국의 잔영
4) 꿋꿋한 새풀의 잔영
5) 제2남옹성(08:17)
6) 제10암문 조망(08:25)
7) 동문(08:37)
8) 대부송과 자목(08:47)
9) 장경사(08:55)
10) 솔향기 나는 한봉이 건너다 보이는 제1암문 근처
11) 동장대지에서(09:30)
12) 제4암문 근처(09:37)
13) 수어장대가 보이는 소나무가 우거진 청량산
14) 북문 근처(10:00)
15) 연주봉(10:05)
16) 서문(10:17)
17) 21/09/21 남문의 상세(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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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war doch alles nur ein Traum / Monika Mar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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