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 祝 『가본길』 기념시조 –
봉황산 자락 아래
솟아난 물줄기들
세상의 구석구석
적시는 강물인데
耳順을
넘어서 모여
이룬 샘물
『가본길』
배달9219/개천5920/단기4355/서기2022/07/26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요즈음 – 祝 『가본길』 기념 –(1)
22/07/26 낙성대 시골집.
공주사대부고 19회 고교 동창들이
모아 만든 대한민국 최초 문집 『가본길』 출판 기념회.
찬조 출연하신 인근에 사시는 4회 졸업 대선배님.
23회 총동창회장님.
모임에서 가끔 봤던 친구.
졸업 후 처음 보는 친구.
(2)
봉황산 아래
한 샘물에서 솟아나
세상의 각계 분야에서 활동하며 적시우다가
耳順을 넘겨 그들의 경험과 생각을
『가본길』이란 우물 샘에 모았으니
가끔은 두레박을 내려
길어 올려 마셔볼 일이다.
배달9219/개천5920/단기4355/서기2022/07/26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여고시절 / 이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