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여행과산행길

산성길57(도플갱어2, 2023/07/27, 단공-불망비-남문-남옹성-한흥사-개원사-종로, Deceived heart again)

이름없는풀뿌리 2023. 7. 29. 17:50
요즈음 – 산성길57(도플갱어2) – 저만치 앞서가는 기척에 따라간들 저 멀리 달아나는 내 영혼 데칼코마니 이후론 만나려 말고 발길따라 가야지 배달9220/개천5921/단기4356/서기2023/07/27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산성길57(도플갱어2) (1) 산성길에 본 비밀의 숲의 좁쌀풀, 옹성의 딱지풀, 큰구슬붕이 9암문 근처의 청닭의난초, 시구문의 노루오줌이 궁금하여 나선 길. 남문 근처 다다르자 고질병인 협착증 전조 현상 발작. 그래도 참으며 비밀의 숲과 옹성까지 가다가 시구문으로 가지 못하고 10암문에서 한흥사, 남단사, 개원사, 종로로 귀환. (2) 가는 길 내내 이번엔 저 만차 앞에 누군가 가는 것 같은데 보일락말락하고 따라잡는가 하면 모퉁이로 사라진다. 데칼코마니같은 기척을 탐하여 기어코 협착증이 발작했는가 보다. 이제는 도플갱어에 무관심해야겠다. 배달9220/개천5921/단기4356/서기2023/07/27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1) 집에서 나서(05:20) 임금님이 율목정에서 오르신 길로 접어들다(05:50) 2) 천하의 명당 경주김씨 묘원(06:10)을 지나서... 3) 산성까지 가는 오솔길 저 만치 누군가 보일락말락 앞서 간다. 그러나 도무지 따라 잡을 수 없다. 4) 화나무 열매 5) 남문(07:00) 6) 성을 지키는 외로운 병사 같은 참나리 7) 비밀의 숲의 송장풀(07:30) 8) 금불초도 사위어 가고... 9) 2023/07/08 만개했던 좁쌀꽃의 변화 10) 남옹성에 깔린 딱지풀꽃도 거의 다 사위어 가고, 큰구슬붕이도 사하졌다.(07:50) 11) 남옹성의 달맞이꽃 12) 짙은 운뭉[ 쌓인 제3남옹성(08:05), 한흥사지, 남단사지, 개원사, 종로로 하산(08:30) 19) 오늘의 여정(단공-불망-남문-남옹성-한흥사-남단사-개원사-종로, 8km 3시간, 천천히) Deceived heart again (Porque 2) / Umar Key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