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 서울숲 ⑬그 感想 달아났다–
숲 사이 얼핏 보인
그 感想 기척있어
손 뻗어 잡으려해도
느낌은 무뎌지고
그 마저
소란한 人波에
달아나고 말았다.
배달9221/개천5922/단기4357/서기2024/03/30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서울숲 ⑬그 感想 달아났다
(1)
아내의 제안으로
[서울숲-응봉산]산을 갔다.
성수동 살 때 자주 갔었던 [서울숲-남산]길
사실은 응봉산 개나리 滿開를 기대했다.
(2)
예전보다 많아진 인파(人波).
식물원은 예전의 생기를 상실.
숲도 아기자기하게 가꾸어야할 손길이 느껴지지않음.
멀리 노란 쇼올을 걸친 응봉산이 보여
하늘다리를 건너 용비교로 응봉산 남측 자락에 달라붙다.
(3)
드넓은 공원 구석구석 흐느적이며
느꼈던 감상(感想)들은
넘쳐흐르는 탐방객 소란스럼에
도무지 자락의 기척조차 보이지 않았다.
배달9221/개천5922/단기4357/서기2024/03/30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1) 많이 변화한 뚝섬 골목길을 따라 걷다가 오랜만에 서 보는 서울숲 입구
2) 예쁜 샤프란
3) 많이 자란 금호
4) 아직 그대로인 금황환
5) 케리안드라와 병솔나무
6) 절정인 백목련
* 서울숲
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과 옥수동, 금호동, 응봉동에 걸쳐 있음
좌표 : 북위 37.544625° 동경 127.039844°
면적 : 480,994㎡
개원 : 2005년 6월 18일
서울숲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1가 685번지 일대에 있는 공원이다. 본래 골프장과 경마장이 있
던 곳으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약 2352억원을 들여 2005년 6월에 완성하였
다. 면적은 1,156,498m2 (약 35만평)이며, 테마공원 5개로 구성되어 있다. 한강과 중랑천이 공원 근
처를 흐른다. 마포구 월드컵공원 (100만평)과 송파구 올림픽공원 (50만평)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
로 큰 공원이다. 서울숲은 문화예술공원, 체험학습원, 생태숲, 습지생태원 네 가지의 특색 있는 공간
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강과 맞닿아 있어 다양한 문화여가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숲공원은 조
성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진 최초의 공원으로 2016년 11월부터 (재)서울그린트
러스트 서울숲컨서번시에서 민간위탁 운영되다가, 2022년 1월 1일부로 다시 서울시가 직영한다.
뚝섬은 태조 때부터 임금의 사냥터였던 곳으로 임금의 행차시에는 그것을 알리는 대장군의 기인 독기
를 세워 그것을 알렸다. 중랑천과 한강이 합류되는 지점으로 지형의 형태가 주변으로 강이 흘러 마치
섬모양 같다고 하여 독기를 세운섬 뚝섬이라 부르게 되었다. 1908년 대한민국 최초 정수장이 세워졌
으며 1940년 뚝섬유원지, 1954년 한국마사회가 서울경마장을 설치하였고 1986년 체육공원으로 변천해
왔다. 이후 1989년 서울경마장이 과천으로 이전, 뚝섬경마장이 폐쇄되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
두고 뚝섬돔구장을 지으려고 했으나 축구전용구장을 원하는 축구계의 반대와 1997년 IMF 외환위기 이
후 막대한 건설비용 문제로 무산되었다.
2003년 1월 10일 서울숲 조성방침이 수립되었고, 6월 28일에는 주민설명회를 열었고, 7월 31일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했다. 12월 18일에는 조성 공사 착공을 시작했고, 2005년 6월 18일 서
울숲으로 개장했다. 2016년 11월 1일 (재)서울그린트러스트에 위탁해 5년 간 운영했으나, 직장 내 괴
롭힘 성희롱 등의 문제 발생으로, 2021년 12월 31일 계약 종료 후 서울시가 다시 직영하고 있다.
사랑했어요 / 유강하(2020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