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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밖길55(복자기1, 24/10/29, 남문-남옹성-10암문-현절사-4암문-북문-행궁, Autumn Without You)

요즈음 – 성밖길55(복자기1) –서울서 시골로 가 올렸던 결혼식 후제주의 신혼여행보다 즐거웠던 기억은紅치마 입은 아내와 거닐었던 시골길 배달9221/개천5922/단기4357/서기2024/10/29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성밖길55(복자기1) (1)단풍은 순간을 놓치면어느새 우수수어느덧 겨울의 나목.아내의 배려로 남문에서올라선 남성은 다음 週가 절정일거라 말해준다.(2)남옹성의 자주쓴풀과산국, 쑥부쟁이, 담쟁이의 안간 힘을 보다10암문을 거쳐 성안으로 들어와현절사에서 4암문으로 나가성밖길로 나간 까닭은 우람한 복자기를 보기 위함이었다.복자기도 다음 주가 절정일 듯...(2)서울 살던 우리는일가친척이 시골에 世居하여시골 읍내 결혼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제주 신혼 여행보다도어른들께 인사차 다시 시골로..

손자 탄생(24/10/25, A New Day / Ernesto Cortazar)

요즈음 – 손자 탄생 –날아온 휴대폰 속 손자의 사진보니멀리와 지워졌던 기억이 소름돋아둥근 해 떠오르는듯 당겨오는 DNA배달9221/개천5922/단기4357/서기2024/10/25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손자 탄생(1)드디어 손자의 탄생.태명 : 용순며느리, 손자 모두 건강.가 볼 순 없었지만 전화에서 들려오는 힘없는 며느리의 목소리에서晶月의『母된感想記』의 출산의 고통을 짐작.생명을 탄생하는 여성의 위대함.(2)전해온 뽀송한 솜털의 손자를 보니멀리 와 있었다고 생각하던 내가전율하는 DNA의 당김에 뒤돌아보니나도 아기가 된 느낌.(3)아기의 기억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멀리 와 버린 지워진 흔적이 생생하게 되살아나아기가 된 기억은 미래에 펼쳐질 세상은 모르겠고그저 식구들의 품에서 잠자고 싶었다.배달9221..

성밖길54(어둠셔터, 24/10/24, 행궁-북문-서문-남문-남옹성-개운사-행궁, Le Coeur de la Foret)

요즈음 – 성밖길54(어둠셔터) –아직은 때가 아냐 조금만 기다려봐여명이 껍질 깨고 나오는 조짐일면 그 순간 놓치지말고 숨 멈추고 눌러봐배달9221/개천5922/단기4357/서기2024/10/24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성밖길54(어둠셔터)(1)해가 많이 기울었다.행궁을 나서 북문에서 연주봉까지 오는 동안휴대폰 불빛에 의지하여 오르다.모처럼 어둠에 묻혀 어둠의 의미를 생각해 보다.(2)서문을 지나 남문으로 가는 내내올해는 예초를 하지 않아서인지산국, 쑥부쟁이들이 온통 점령,남옹성 비밀의 공원에도 배초향, 자주쓴풀이 어김엇이 고개를 내밀고...새벽 05:30, 08:30까지 6km 추측, 3시간배달9221/개천5922/단기4357/서기2024/10/24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1) 어둠의 행궁 앞(05:..

(성안길15, 산성해설, 연무관-북문-연주봉-서문-수어장대-숭렬전-행궁)

요즈음 – 성안길15) 산성해설 –여러분 잘 왔소이다. 여기는 남한산성어제는 보장지처 오늘은 세계문화유산 임금님 가신 길 따라 동무들과 거닐다.배달9221/개천5922/단기4357/서기2024/10/19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성안길15) 산성해설(1)드디어 고교동창 40명 산성에 오다.1일 자원 해설사로 국왕의길 코스 이야기하며 산책.최용규, 박현용, 진종호, 이창구, 나강하, 문상태, 오세호, 송인철, 유용준, 임준자, 유희순,김종남, 박영희, 신영순, 김현숙, 김상희, 신영임, 김정란, 홍경미, 신인섭, 오두환, 성낙종,임간순, 이은모, 윤여원, 임철순, 가명현, 조규영, 정재훈, 오세권, 이선우, 차영환, 한순우,원치연, 상희구, 홍순상, 권종주, 허삼복, 김명구, 조학선(2)연무관 -> 봉..

[오리진] 20억년 전 바위에서 살아 있는 미생물 발견

[오리진] 20억년 전 바위에서 살아 있는 미생물 발견일본 도쿄대 연구진, 남아공 북동부서 발견세포분열 주기 이용해 수명 늘리는 미생물이병철 기자(조선비즈)입력 2024.10.11. 14:28업데이트 2024.10.11. 17:04 20억년 된 바위에서 발견된 미생물. DNA를 녹색 형광 염료로 염색했다./미생물 생태학 지하 15m 아래에서 20억년 동안 묻혀 있던 미생물이 깨어났다. 생명체가 가장 오랫동안 산 기록을 19억년 가까이 갈아 치웠다. 지구 생명체의 탄생과 진화 과정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요헤이 스즈키 일본 도쿄대 교수 연구진은 지난 2일 국제 학술지 ‘미생물 생태학’에 “20억년 전 생성된 바위 안에서 살아 있는 미생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가장..

19[sr]우주,지구 2024.10.12

산성길62_2(행궁2, 2024/10/05, A lover's Concerto / Kelly Chen)

요즈음 – 산성길62(행궁2) –무너진 흔적마저 땅 속에 묻혔있고 철없는 관람객들 건들건들 지나는데 意志만 그림 그린 듯 바위 박혀 있었다배달9221/개천5922/단기4357/서기2024/10/05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산성길62(행궁2)(1)오늘 나선 건 자료를 보니자주쓴풀이 나왔을 것 같아아픈 우측 엄지발가락에 테이프를 동여매고 나서다.집 뒤 단대공원에 오르니 죄측 발아래 재개발 현장의 항타기 소리 요란.토요일이라 누비길에 부산한 산객들.(2)남옹성 10암문에서 가을 하늘을 바라보다가개원사로 내려오니 중앙주차장에 문화행사로 쿵쿵.앉아서 볼까 하다가다음 주 고교동창들 산성온다기에 해설사로 자창한 마당에행궁을 둘러보려 행궁으로 向.한남루, 통일신라건물지, 외행전(하궐), 내행전(상궐), 좌승당, ..

산성길62_1(자주쓴풀4, 2024/10/05, 단공-남옹성-남단사-개원사-종로-행궁, Dance of Leaves)

요즈음 – 산성길62_1(자주쓴풀4) –한번 간 미술관에 왜 그리 또 갔던지...친구는 뭐뎠다고 뻑하면 만나는지...작년에 보았던 너는 또 왜 기다려 지는지...배달9221/개천5922/단기4357/서기2024/10/05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산성길62_1(자주쓴풀4)(1)오늘 나선 건 자료를 보니자주쓴풀이 나왔을 것 같아아픈 우측 엄지발가락에 테이프를 동여매고 나서다.집 뒤 단대공원에 오르니 죄측 발아래 재개발 현장의 항타기 소리 요란.토요일이라 누비길에 부산한 산객들.(2)남문에 다다르니남문 옆에 투구꽃이 반겨주다.봉암성의 투구꽃 군락이 생각나다.다음엔 외성길을 나서 보아야겠다.제3남옹성 비밀의공원에 막 패어나기 시작한 자주쓴풀.작년에 본 것 보다 새로운 모습.가 본 미술관에 왜 자주 가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