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 판상시에 차운하다[次黃州板上詩]
【안】 임신년(1392) 겨울 명나라에 조회할 때임.
원정 가는 나그네 느낌 많으니 / 征人易多感
경물마저 심정을 끄는군그래 / 景物亦關情
마을 어떤 본에는 임(林)임. 곁 숲에는 연기가 뜨고 / 村樹浮煙氣
골짝의 솔은 늦으막에 햇볕 띠었네 / 巖松帶晩晴
길은 멀어 광막한 들을 누비고 / 路長緣曠野
산 끊기니 외로운 성이 보이네 / 山斷見孤城
나라일을 언제나 다 마치고서 / 王事何時了
옷 떨치고 옛일터로 돌아갈거나 / 拂衣歸舊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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