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여행과산행길

관악의 돌덩이와 함께(2008/10/11)

이름없는풀뿌리 2015. 7. 16. 13:47
관악의 돌덩이와 함께 (1) 08/10/01(토) 심사도 그렇고, 둘째애 수능도 얼마 남지 않았고 계절은 좋지만 가까운 관악의 언저리 가기로 함. (2) 사당의 골목길을 돌아 10여분 오르니 어느덧 심심산중, 그리고 암릉 놀라운 일이다. 이렇게 대도회의 가까이에 이런 지연이 있슴이... (3) 토치카봉에 오르기 직전의 직벽에 가까운 암장. 더욱 놀라울 일이다. 그라고 국기봉으로 이어지는 기암의 행렬. 더욱 놀라울 일이다. (4) 국기봉에서 조망 후 내려가는 직벽의 암장. 역시 놀라울 따름이다. 거의 수직이다. (5) 산을 내려와 끝없이 이어지는 생태루트. 도시의 소음조차 숲에 막혀 들리지 않는 관악의 자연이 사당과 봉천을 뚫고 내려와 까치산까지 이어지는 이러한 보전이 놀라웁다. (6) 약 6km, 3시간 소요. 간단 산행이었지만 관악의 아들, 딸인 돌덩이들과 어우러진 아내와의 산행이었다. 배달9205/개천5906/단기4341/서기2008/10/11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